[AANEWS]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몰타 국영방송인 ONE TV에서 임하면 금소마을을 찾아와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한다고 전했다.
몰타는 남유럽의 작은 섬나라이며 ONE TV의 “HazZzard”는 전 세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몰타 최고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이다.
ONE TV에서 이번에 ‘안동포’를 생산하는 가장 한국적이고 역사가 오래된 금소마을에 매력을 느껴 여행콘텐츠 전문 브랜드 ‘길과 마을’과 협업해 금소마을에 대한 촬영을 계획했다.
먼저 13일은 “안동포”의 전통과 역사를 소개하고 금소마을을 홍보할 예정이다.
그리고 안동포를 활용한 거름망 만들기, 대마게추리로 만든 달걀불을 띄워 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14일은 금소마을에서 30년간 양조장을 운영했던 임재문 명인을 통해 햄프씨드를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양조하는 막걸리를 함께 만들고 시음하면서 안동의 전통음식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이번 촬영내용은 몰타에서 오는 10월~12월 가장 시청률이 높은 골든타임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안동 촬영을 이끄는 ‘길과 마을’ 김관수 대표는 이번 촬영 내용을 바탕으로 몰타 현지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인바운드 상품을 개발해 2024년부터 몰타 및 유럽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방호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장은 “안동포가 수의로만 인식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몰타에서 가장 매력적인 전통문화로 생각해주시고 찾아와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 안동포를 활용한 체험상품 및 관광상품도 개발해 안동포를 널리 알리고 가장 한국적이며 세계적인 마을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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