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춘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춘천예술마당 봄내극장이 제10회 한국문화공간상 수상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1월 23일 오후 4시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6층에서 제10회 한국문화공간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문화공간상 시상식은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가 주관하며 대한민국 문화공간 발전에 지표가 될 수 있는 건축물을 발굴해 시상한다.
국내 문화공간 중 공연장, 뮤지엄, 도서관, 작은 문화공간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심사 결과 봄내극장은 춘천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인 설계로 평가받았다.
특히 다양한 공연 예술과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줬다.
무엇보다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춘천의 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봄내극장은 지난 2024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우수상'에 이어 건축적 가치와 문화적 기여를 다시 인정받았다.
김미애 춘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수상은 봄내극장이 시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을 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한국문화공간상 수상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환경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춘천시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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