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지난 5월 안동 출향인 단체인 영가회의 1억원 고향사랑 기부 약정식 이후 회원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문상부 영가회 회장이 기부 한도액인 50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상임위원을 역임하고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상부 회장은 2월 영가회 정기총회, 5월 영가경제연구원 창립 세미나 등 영가회 모임마다 안동 고향사랑 기부 홍보와 회원들의 기부 독려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에 재직 중인 김의승 행정1부시장도 7일 고향인 안동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향발전에 힘을 보탰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출향 인사들께 감사드리며 모아주신 기부금이 안동의 활력을 만드는 사업에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역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일정액의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열악한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도농을 이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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