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 세책례 거행

김희연
2023-06-08 09:44:55




상주향교, 세책례 거행



[AANEWS] 상주향교에서는 6월 5일 19:00 상주유림회관에서 한문기초과정반 20명 수료생에게 세책례를 거행했다.

세책례는 책거리, 책씻이 또는 책례라고도 하며 예부터 서당에서 학동이 책 한 권을 다 읽었을 때 스승과 동무들에게 한턱을 내는 유교 의례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상주고 상 받으며 향교에서 즐겨보자’의 하나인 전통미풍양속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상주향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추진하고 있다.

곽희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책례는 조재석 사회교육원장이 1번 수강생 이혜숙 씨에게 대표로 상주향교 전교와 사회교육원장 연명으로 제작한 수료증을 직접 수여했으며 이어서 도곡 김명희 강사가 짓고 쓴 잠언을 족자로 제작해 수여했는데 이상무 전교는 인경연 반장에게‘재상불교’라는 잠언이 쓰인 족자를. 총무를 맡은 김수자 수강생에게는‘만이불일’이라는 잠언이 쓰인 족자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