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기산충의원이 6월 1일 안동충의역사체험장에서 제13회 의병의 날을 맞아 기념향사를 봉행한다.
오전 11시 진행의병의 날은 나라가 외침을 받아 위급할 때마다 자발적으로 일어나 싸운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2010년 제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이번 향사는 안동지역 의병 활동에 주축이 된 인물 중 안동충의역사체험장 내의 사당에 위패를 모신 기봉 류복기 선생과 그의 동생 류복립 선생, 그리고 류복기 선생의 다섯 아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이다.
기봉 류복기 선생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지역 유림과 결의해 의병을 일으키고 동생, 그리고 다섯 아들 모두와 함께 맹렬하게 의병운동을 한 인물이다.
특히 이날 초헌관으로 권기창 안동시장이 제관을 맡아 진행한다.
권기창 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워온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며 “의병의 날을 맞아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미래를 향한 화합과 단결의 의지를 다져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