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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환경의 날 기념 ‘하마니 이모티콘’무료 배부 이벤트 실시
함안군, 환경의 날 기념 ‘하마니 이모티콘’무료 배부 이벤트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군민의 환경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하마니와 함께하는 환경의 날’을 무료 배포한다.
이번 이모티콘은 함안군 환경 캐릭터인 ‘하마니’를 활용해 제작된 16종의 움직이는 이미지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감정표현과 함안군 특산물인 함안수박과 함안곶감을 포함한 이모티콘도 있다.
여러 가지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모티콘은 선착순 2만5000명에게 제공되며 사용 기간은 다운로드일로부터 30일간이다.
참여방법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함안군 환경알리미’를 검색해서 친구 추가하면 자동으로 이모티콘이 발송된다.
기존에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도 카카오톡 친구를 해제한 뒤 다시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2023년 같은 이벤트에서는 이모티콘 배포 시작 10분여 만에 전량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올해 역시 빠른 소진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하마니 이모티콘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바란다”며 “군민과 소통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다양한 콘텐츠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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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위기. 창원시 “지역 거점도시 육성”공약 건의
지방소멸 위기. 창원시 “지역 거점도시 육성”공약 건의
[아시아월드뉴스] 대한민국 면적의 12%도 안되는 곳에 인구 절반이 모여 사는 수도권 과밀화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지방의 경쟁력과 국토의 건강성은 점점 잃어가고 있다.
특히 창원특례시 조차 인구감소로 인해 특례시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
여러 곳에서 지역 거점도시 육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창원시는 △동남권 초광역 거점도시 실현 △미래 융복합 도시공간 조성을 핵심과제로 삼고 ‘지역 거점도시 육성’을 대선 공약화 및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움직이고 있다.
시는 동남권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창원 의과대학 설립 △특례시 특별법 제정 및 비수도권 특례시 지정 기준 변경 △R&D 연구기관 중심 공공기관 창원 이전 △마산 구도심 활성화 추진 등 4가지 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창원 의과대학 설립’을 지속 추진한다.
그간 시는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30년 넘게 의대 신설을 추진해 왔지만 번번이 무산됐고 그 결과 경남에서는 연간 20만명 이상이 수도권으로 원정진료를 떠나는 실정에 이르렀다.
의과대학 설립은 의료체계 개선효과는 물론, 의료·바이오 디바이스 산업과 연계한 미래신산업 육성도 가능한 영역인 만큼, 시는 인근 종합병원, 대학과 긴밀하게 협의해 의과대학 신설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해 ‘특례시 특별법 제정’도 지역사회와 추진한다.
특례시가 출범한 지 3년이 지났으나 실질적 행정·재정적 권한이양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 및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 완화 등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R&D 공공기관 이전’도 건의한다.
특히 시는 지방과 국가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중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한 기관을 중심으로 유치전략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산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에 따라 지역 활력이 급격히 저하된 만큼 ‘마산 구도심 활성화’도 공약사항으로 건의했다.
현재 구 백화점 건물의 활용방안을 조속히 찾아달라는 지역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복잡한 소유관계 및 지자체의 재정 한계 등으로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 시는 핵심과제로 선정해 대선 공약화에 나서고 있다.
창원시는 미래 융복합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창원권 GB 전면해제 △물의 도시 마산 재창조 등 2개 사업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도시 재구조화를 추진한다.
먼저 중소도시의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를 적극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9년 7월 중소도시의 GB는 전면 해제됐지만 창원권은 그러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기존 시가지 내 개발 가용지가 부족, 비도시지역 자연훼손과 개발행위가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특히 마창진 3개시의 경계 도넛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GB들이 도시공간 구조를 단절시키고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어 GB 해제가 절실한 상황이다.
아울러 시는 GB 해제 후 관리방안으로 도시성장경계선 도입 등 해제지역에 대한 계획적 관리로 자연환경 훼손 및 난개발 방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의 도시 마산 재창조’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단절된 해안선 연결을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바다를 복원한다는 내용이며 시는 마산만 미래 청사진 실현을 위해 해수부 항만기본계획에 담을 수 있도록 건의 중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수도권 과밀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 거점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창원이라는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각종 현안 과제들이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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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진주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20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제4기 진주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식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소개, 그간의 운영 성과 및 2025년 운영계획 등에 대해 안내하고 앞으로 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지난 3월 말부터 22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위원 18명과 읍면동 지역주민회의에서 추천한 위원 등 총 50명으로 구성된 제4기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주민참여예산제 홍보 및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 수렴, 주민제안 사업의 사업별 우선순위 심의·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공태수 신임 위원장은 “주민제안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예산편성으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주민제안 사업이 잘 반영되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민참여예산제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실시하며 제안된 사업은 사업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8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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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앉은키밀 소비촉진 교육’ 수강생 모집
진주시, ‘앉은키밀 소비촉진 교육’ 수강생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토종밀인 앉은키밀의 특성 등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앉은키밀 소비촉진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9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앉은키밀 베이킹 과정 △오감만족 집밥 과정의 2개 과정으로 과정별 ‘앉은키밀의 유래와 특성’ 이라는 주제로 2시간의 이론 통합 교육과 12시간의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앉은키밀 베이킹 과정은 앉은키밀을 활용한 크럼블 파운드 케이크, 스콘, 휘낭시에, 컵케이크 만들기로 구성됐다.
‘앉은키밀’은 키가 50~80cm로 다른 밀보다 작은 우리나라 토종 밀로 밀알이 작고 이삭에 달린 낱알 수는 많으며 붉은색을 띤다.
점성이 적고 부드러워 면이나 과자용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오감만족 집밥 과정은 저속노화 밥상 차림, 전, 칼국수, 만두 만들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과정당 24명이고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으로 5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도 앉은키밀을 활용한 건강한 식단을 준비해 보시길 바란다”며 “앉은키밀을 비롯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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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촉식 개최
거제시,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촉식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지난 20일 ‘거제시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위촉식은 거제시의회 시의원, 거제경찰서 거제소방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한화오션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거제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법적 근거를 두고 구성된 화학안전관리위원회는 당연직 4명, 위촉직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화학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위촉식은 우리 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첫걸음”이라며 “각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거제시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효과적인 화학안전 관리 방안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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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가 꽃피다 거제 지세포진성 꽃동산 활짝
문화재가 꽃피다 거제 지세포진성 꽃동산 활짝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지세포진성 꽃동산이 라벤더, 금계국 등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세포진성은 조선 세종 23년에 설치된 국가유산으로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문화재다.
이 지역은 한동안 휴경지로 방치돼 있었으나, 지역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거제시는 문화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심스럽게 환경을 정비하고 꽃을 심어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지세포진성을 찾은 한 관광객은 “문화재 지역이 예쁜 꽃으로 가득한 꽃동산으로 변한 것이 인상 깊었다”며 “휴경지로 방치되던 곳을 아름답게 가꿔준 거제시의 적극행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옥치덕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세포진성은 문화유산보호구역으로 개발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지만, 시민과 방문객이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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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관광문화재단, 오는 24일 ‘도르프 청년마켓’ 두 번째 장터 연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오는 24일 ‘도르프 청년마켓’ 두 번째 장터 연다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오는 24일 남해군 독일마을광장에서 ‘도르프 청년마켓’ 2회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르프 청년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와 남해군,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함께 마련했다.
이번 2회 차 행사는 독일마을 ‘마이페스트’축제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마이페스트는 독일의 전통 봄맞이 축제로 남해군 독일마을에서도 매년 5월 이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마이바움 세우기, 전통춤 ‘탄츠’ 배우기, 요들송 공연 등 독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도르프 청년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남해를 비롯해 사천, 울산, 김해,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셀러가 참여해 핸드메이드 소품, 향수, 캐릭터 장난감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붕어빵, 솜사탕, 팥빙수, 슬러시, 수제 오란다, 유자 음료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에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켓 물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탬프를 제공하며 스탬프 3개를 모으면 ‘꽝 없는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켓 만족도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증정되며 무료 사진 인화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중구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 1회 차 마켓이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도르프 청년마켓이 단순한 판매의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 관광객, 셀러 간의 소통과 교류가 이뤄지는 활기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르프 청년마켓 하반기 운영 관련 문의는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미래콘텐츠사업팀으로 하면 되며 마켓 관련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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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공무원 대상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 실시
남해군, 공무원 대상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19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6급 이하 실무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함양하고 주민 체감형 행정 구현을 위한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역임한 최덕림 강사가 초청돼, “순천만에서 배운 혁신과 협력의 가치”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최 강사는 순천만 국가정원 조성 과정에서 마주했던 다양한 규제와 갈등 상황을 어떻게 창의적이고 선제적으로 극복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적극행정은 단순한 성실함을 넘어 공감, 연결, 실행의 힘을 갖추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공무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독려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공무원으로서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해결하려는 자세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서비스를 실현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중점과제 선정 및 추진, 경진대회 참가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적극행정이 공직문화 전반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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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중간관리자 대상 적극행정·청렴리더십 교육 실시
남해군, 중간관리자 대상 적극행정·청렴리더십 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과 중간관리자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과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간관리자 적극행정·청렴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청 각 부서의 6급 팀장 1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무자와 관리자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중간관리자의 소통 역량과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공직자의 청렴 의무 △적극행정 실천 △상호존중과 소통의 자세 등 공정하고 능동적인 직무 수행을 위한 핵심 주제들이 다뤄졌으며 특히 장충남 남해군수가 직접 프레젠테이션 강의를 진행해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장 군수는 강의 말미에 “중간관리자인 팀장은 남해군 역량의 바로미터이자 얼굴”이라며 “조직의 청렴문화가 온전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의식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해군 공직자 모두가 역사에 남을 마음이 따뜻한 청백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직자 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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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생생 국가유산 사업 성황리 운영
김해시, 생생 국가유산 사업 성황리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정면 12시 방향의 봉황동유적이 가야시대 국제 무역항이었던 걸 알 수 있는 다락 창고가 하나, 둘, 세 개 있다.
산책길 옆 배수로가 깊습니다.
길 중간으로 걸어주세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김해 봉황동유적에서 진행된 ‘어우렁더우렁, 가야를 품은 나무 이야기’ 프로그램의 한 풍경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김해시 문화유산과에서 주관하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인 ‘어우렁더우렁, eco 가야원정대’ 가 지난 4월부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김해와 경남, 부산지역의 시민과 복지·교육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27회차 프로그램의 신청이 지난 3월 모두 마감됐으며 현재 17회차까지 진행됐다.
김해시의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2017년부터 장애인·노인·외국인 등 문화 소외계층과 청소년, 일반시민이 어울려 가야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 보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는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접목한 ‘어우렁더우렁, eco 가야원정대’를 인제대학교 박물관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가장 많은 회차로 구성된 ‘어우렁더우렁, 가야를 품은 나무 이야기’는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야 건국 신화의 무대인 봉황동유적, 구지봉, 수로왕릉 중 한 곳을 탐방하고 스칸디아모스 이끼를 활용한 친환경 가야유물 공기청정기 만들기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야외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과 어르신 등에게 유적 탐방을 겸한 나들이를 제공해 소소하지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복지기관 관계자는 “우리 구성원들이 야외 활동을 무척 바라지만 몸이 불편한 분들이 많아 실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올해 김해시의 도움으로 버스로 이동해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어 좋았고 쉬운 문화유산 해설과 체험까지 준비해 주셔서 만족도가 무척 높았다”고 말했다.
김해시와 인제대 박물관은 ‘어우렁더우렁, 가야를 품은 나무 이야기’ 외에도 김해 수로왕릉 숲을 거닐며 설명을 듣고 천연재료와 폐플라스틱으로 캔버스를 가야문화유산으로 꾸며 보는 ‘어우렁더우렁, 함께 Green 가야’, 스탬프 미션으로 봉황동 유적을 탐방한 후 기후변화로부터 봉황동 유적을 지키기 위해 씨앗 폭탄을 만드는 ‘어우렁더우렁, 우리는 가야 왕궁 에코수비대’를 10월까지 진행한다.
11월에는 삼국유사에 기록된 수로왕와 탈해왕의 싸움 이야기와 퓨전국악이 어울린 ‘이야기 음악회, 가야를 품은 나무 이야기 – 수로와 탈해’ 공연이 마련된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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