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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 권고
김해시,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 권고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보건소는 해외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WHO 발표에 따르면 해외 82개국 18주차 양성률은 3.4%로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홍콩, 대만, 싱가포르, 중국 등 인근 국가에서 환자 증가세가 보고됐다.
양성률 1년 새 최고치, 중증환자 27명으로 증가)국내는 올해 20주차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00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고 최근 4주간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유사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올해 누적 전체 입원환자 수의 59.3%로 가장 많다.
아직 국내는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하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일상에서의 기침예절, 손씻기 생활화, 사람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이 요구된다.
현재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연장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위탁의료기관,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 사전 문의 후 방문하기 바란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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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김해시장배 영·호남초청 족구대회 개최
제16회 김해시장배 영·호남초청 족구대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영·호남 화합을 도모하는 대규모 생활 체육행사인 ‘제16회 김해시장배 영·호남초청 족구대회’ 가 오는 6월 1일 오전 8시부터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김해시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102개 팀, 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 부문은 초청J3, 초청 J4, 경남 J5, 경남여성부, 김해관내1부, 김해관내2부등 총 6개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대와 실력의 족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회는 오전 8시부터 조별 리그 형태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후까지 본선을 거쳐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은 오전 10시에 예정돼 있다.
단체상은 우승, 준우승, 공동3위팀에게 트로피와 순위에 따라 상금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부문별로 시상할 계획이다.
개인상은 트로피만 수여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족구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영·호남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상징적인 축제”며 “영·호남에서 모이는 족구 동호인들이 김해의 따뜻한 환대 속에 스포츠로 하나 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는 생활 체육 활성화와 지역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번 족구대회 역시 시민 참여형 건강 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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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결혼이민자 국적취득 비용 지원 사업 실시
양산시, 결혼이민자 국적취득 비용 지원 사업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오는 6월부터 양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가 국적을 취득할 시 국적취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2025. 1월 1일 이후 국적 취득한 결혼이민자로 관내 주민등록 후 6개월 이상 거주 중이며 신청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의 배우자와 혼인 중인 상태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국적취득 비용 30만원을 지급해 올해 총 5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국적취득 비용 지원 사업은 2025. 6. 2.부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 및 문의 사항은 양산시청 여성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이성미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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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하동’의 시작, 6개 단체가 바꾼 마을 풍경
예쁜 하동’의 시작, 6개 단체가 바꾼 마을 풍경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관내 사회봉사 단체들과 함께 깨끗하고 매력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예쁜 하동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자원봉사단체 역량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각 단체들은 지역의 자투리 공간을 꽃단지와 쉼터, 산책로 등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1차로 참여한 단체는 총 6개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 △하동청실회 △하동군 자원봉사협의회 △이루다 하동 △국제희망드림 하동지부 △금성면주민자치회 등이다.
참여한 단체들은 각자의 역량과 개성을 살려 하동군 전역에서 특색 있는 환경 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곳곳, 작은 정원이 되다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는 하동읍 비파삼거리부터 화산 회전교차로 구간에 ‘새마을 꽃동산’을 조성하고 쉼터를 정비해 주민들이 잠시 머물며 쉴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하동청실회는 적량면 동산리에 ‘청실 꽃동산’을 조성하고 벤치 설치와 조경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작은 마을 쉼터를 만들었다.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홍보도 함께 하동군 자원봉사협의회는 하동읍 삼성전자경찰서 구간의 우수관 청소를 실시하고 담배꽁초와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하는 바닥 스티커를 부착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루다 하동은 같은 구간인 삼성전자송림공원 로터리 일대에 개성 있는 맨홀 뚜껑 거리 조성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요소를 홍보하는 거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마을의 첫인상 바꾸고 걷는 길은 꽃길로 국제희망드림 하동지부는 옥종면 청수마을 입구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주변을 정돈해 마을의 ‘첫인상’을 환하게 바꿨다.
금성면주민자치회는 금성면 궁항리 신도~신평 둑방길 360m 구간에 마사토를 깔고 꽃을 심어 산책로로 조성,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히 걸을 수 있는 꽃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하동”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미화 작업을 넘어, 주민과 봉사단체가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 개선을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들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1차 사업을 시작으로 ‘예쁜 하동 만들기’를 군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역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있어 봉사단체들이 주체가 되고 주민이 동참하는 모델이 하동 곳곳에서 뿌리내리고 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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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꽃이 다 했다”.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올해 꽃이 다 했다”.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이 다시 한번 장관을 이뤘다.
10일간 펼쳐진 ‘제11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가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약 5만 8천 명의 방문객이 북천을 찾았고 유료 입장객만 해도 2만 3천 명을 넘어서며 하동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올해는 “꽃 상태가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주최 측은 날씨와 생육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끝에, 절정의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했다.
그 결과 붉은 꽃양귀비를 비롯해 형형색색의 꽃들이 들판을 가득 메우며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이 정도면 입장료 1,000원이 아니라 그 이상도 아깝지 않다”라는 반응이 끊이지 않았다.
꽃단지 내 조성된 테마 공간 역시 이번 축제의 감동을 더 했다.
연인을 위한 포토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포토스팟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고 특히 꽃길 위에 설치된 아치형 터널은 마치 웨딩로드를 연상케 해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았다.
축제 포스터를 그대로 재현한 자전거 포토존에도 연신 사람들이 줄을 서며 인증사진을 남기는 진풍경이 이어졌다.
주무대에서는 매일 관광객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이 펼쳐졌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 자랑과 꽃양귀비 노래방, 전국 OX퀴즈 같은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여율이 높아 화목한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북천만의 명물인 레일바이크도 큰 인기를 끌었다.
구 북천역과 양보역 사이 폐선 구간을 따라 운영된 레일바이크는 축제 기간 중 4,100명이 탑승했다.
꽃바다를 가르며 시원한 바람을 맞는 레일바이크는 ‘직접 타보는 북천의 봄’ 이라는 테마에 걸맞은 체험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문태수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작년 축제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꼼꼼히 분석해 올해에는 꽃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내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찾아뵐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별천지 하동, 꽃천지 북천’ 이라는 수식어가 말뿐이 아니었음을 입증한 올해 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사람과 자연, 감동이 어우러지는 복합적인 체험의 장이 됐다.
하동의 봄은 그렇게, 꽃으로 시작해 감동으로 기억될 한 페이지를 남겼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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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인구 활력 해법을 찾는다
창원특례시, 인구 활력 해법을 찾는다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28일 인구감소 및 초고령사회·축소사회 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논의를 위해 2025년 제2차 창원시 인구정책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실무 중심의 심층 논의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혁신’분과와 ‘활력’분과 두 개의 분과위원회를 신설했으며 각 분과 회의는 상·하반기별로 2회 이상 개최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활력분과 위원장 선출에 이어 창원시 인구정책 중 하나인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이 창원시 인구증감 및 인구구조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심층적인 논의를 했다.
먼저 창원시정연구원 구본우 박사가 해당 사업에 대한 연구결과와 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어 참여한 분과위원들은 정책의 순기능과 역기능, 시민 만족도, 사업 규모의 적정성, 향후 개선방향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을 이어나갔다.
오수미 인구정책담당관은 “이번 분과위원회는 실무 중심의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제 도움이 되는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 인구정책위원회는 △ 청년 취·창업, 교육, 생활·문화, 외국인지원 등의 미래지향적 인구정책을 논의하는 혁신분과, △ 인구감소,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사회적 활력 정책을 다루는 활력분과를 두고 정책 자문뿐만 아니라 시민 체감형 시책 발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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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악양생태공원’, 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의 향연…인생 사진 명소로 인기
‘함안 악양생태공원’, 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의 향연…인생 사진 명소로 인기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함안의 대표적인 생태 명소인 악양생태공원이 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이 만개하며 방문객들에게 꽃과 하늘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사하고 있다.
노란 금계국과 순백의 샤스타데이지가 고즈넉한 산책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운 산책과 사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특히 샛노란 의자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며 한 컷 남기는 ‘인생 사진’ 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원 내 ‘기다림의 종’ 이 위치한 악양둑방도 감성 포인트로 주목받는다.
자연 속 여유로운 산책과 사색의 시간을 즐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이번 꽃잔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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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농지불법전용 및 농지개량행위 일제 단속
거제시, 농지불법전용 및 농지개량행위 일제 단속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농지의 공익적 기능 보호와 불법 이용 예방을 위해 2025년 6월 9일부터 약 한달 간 “농지불법전용 및 농지개량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개정 및 시행된 농지법에 대한 홍보와 계도를 중심으로 농업인의 자율적인 법령 준수와 건전한 농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올초 개정시행된 농지법에는 농지개량행위 사전신고 및 농촌체류형 쉼터가 포함돼 있다.
농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일정기준 이상의 성토나 절토를 할 때는 농지법 제41조의3에 따라 농지개량행위 사전신고를 해야한다.
신고대상이 아닌 경미한 행위도 반드시 농지개량기준을 준수해야 하고 이를 어길 시 원상회복 명령 및 벌금이 부과될수 있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촌의 생활인구 확산 및 농업인의 편의증대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우리 시는 3월 말부터 시행중이다.
기존 임시창고인 농막과 달리 쉼터는 연면적 33㎡ 이내의 임시숙소 개념으로 데크, 주차장 1면, 진입로 등이 허용된다.
이에 맞춰 농막도 쉼터와 같이 데크, 주차장1면의 설치가 가능하다.
한편 농업인의 영농환경 개선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러한 조치들이 일각에서는 농지에 대한 규제 완화로 인식해, 이를 악용하거나 불법 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거제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농지불법전용 외에도 △농지개량 신고 여부, △부적합한 토양 사용, △농막·쉼터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함께 점검하며 현장 계도와 제도 안내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옥치덕 소장은 “이번 일제단속은 처벌이 아닌 제도 안내와 사전 예방이 주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농지의 공익적 기능이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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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2050 지속 가능한 미래 대전환 본격화
창원특례시, 2050 지속 가능한 미래 대전환 본격화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2050 지속 가능한 미래 대전환’을 핵심과제로 삼고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이라는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수소경제 기반 강화, 탄소중립·녹색성장 전략 실행, 지역 주도의 에너지 혁신을 함께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 수단으로 전 세계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을 경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1월 세계경제포럼을 계기로 수소 경제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가 출범했다.
그해 11월 독일 본에서 열린 ‘제2차 수소위원회’에서 발표된 맥킨지 보고서는 수소산업의 구체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보고서에서 오는 2050년경에 수소는 세계 에너지의 18%를 차지하게 되며 수소차 4억 대가 도로를 달릴 것이라고 했다.
또 수소산업 분야에 연간 2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가 창출되고 3,00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역시 수소산업 활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특히 창원특례시의 관련 정책들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창원시는 2015년부터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수소산업’을 선정한 후 집중적으로 육성해, 국내 최초 수소 시내버스 운행, 국내 최초 도심형 수소충전소 운영 등 국내 수소산업의 역사를 써내려 왔다.
특히 수소실증단지 조성, 부품 국산화, 전문기업 유치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수소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또한 시는 기존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을 중심으로 수소특화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다.
시는 성산구 완암동, 상복동, 남지동 일원에 지난 2019년 12월 수소모빌리티 핵심부품을 연구하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유치했고 2020년 5월에는 한국가스공사와 수소생산기지 구축 협약을 체결, 이후 2023년 5월에는 미래모빌리티 연구지원단지를 조성했다.
시는 이곳을 지원시설 유치와 관련 기업 집적화를 통해 수소산업 핵심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말 경남도를 통해 산업부에 예비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1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탄소규제 대응 지원 강화에 나섰다.
이번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지자체 관리권한인 건물, 수송, 농축산, 순환경제, 흡수원, 폐기물 부문에서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국가 기본계획과 경남도 기본계획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한국환경공단 컨설팅, 전문가 자문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22개 핵심사업, 100개 실천사업을 마련했으며 매년 이행평가 및 환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정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에도 재도전한다.
환경부와 국토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흡수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선도도시 선정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2023년에 예비 대상지로 포함돼 본 공모에 참여했으나 지난해 10월에 발표된 최종 대상지 4곳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이에 탄소중립 전환의 전국적 확산과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추가 선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번 대선 공약에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기 지정을 요청했다.
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에너지 구조 전환에도 힘을 쏟는다.
분산특구는 신재생에너지,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등 다양한 분산 에너지원으로 생산한 전기를 지역 내부에서 직접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 모델이다.
이 제도는 지역 내 산업단지나 도심 등에서 자체적으로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관리함으로써, 송전망과 대규모 발전소 의존도를 낮추고 전력계통 안정성과 에너지 자립도를 동시에 높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1월, 경상남도와 주요 에너지 공기업, 연구기관 등과 ‘분산특구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지역 주도의 에너지 혁신과 산업생태계 전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수소 기반 무탄소 전력기술을 활용한 특화모델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소 엔진발전, 가스터빈 등 탄소중립 기술과 분산형 전원 인프라를 결합해 에너지 다소비 기업 유치 및 RE100 대응력을 강화한다.
시는 창원동전산단 및 덕산산단 등 관내 국가 및 일반 산업단지를 분산특구 예정지로 검토하고 있으며 발전시설 설비로는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2050 지속가능한 미래는 창원만의 목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며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변화에 발맞춰 산업, 환경, 시민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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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점검보고회 개최
양산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점검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현옥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추진 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정량지표 담당 부서장 30명이 참석해 지표별 실적 현황을 점검하고 실적 달성을 위한 애로사항을 면밀하게 진단해,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전년도 미달성 지표에 대해 부진 사유 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대책과 정량평가 목표 달성률 산정 시 가중치가 부여되는 가중지표에 대해 목표 초과 달성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앞으로도 시는 매달 실적을 점검해 부진 지표 대책보고회 및 협업부서 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한편 평가 결과에 따른 포상금 지급, 유공 공무원 표창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실적을 제고할 방침이다.
조현옥 부시장은 “합동평가는 시의 행정 역량을 가늠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며 “지표 담당 부서장들은 지표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고 전 지표가 목표를 달성해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매년 경상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 주요 시책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양산시는 2025년 평가에서 정량평가 1위, 정성평가 3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 2억 1천만을 확보한 바 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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