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하동의 관문이 달라졌다.군청 앞 인도 250m 확장
하동의 관문이 달라졌다.군청 앞 인도 250m 확장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지난 7월부터 추진해 온 군청 앞 대로변 인도 확장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군청 정문에서 배섬마을 앞까지 약 25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도 폭을 1m 이상 넓혀 군민과 방문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사 과정에서는 기존 보도블록을 재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확장된 인도는 두세 명이 나란히 걸을 수 있을 만큼 넓어졌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도 설치해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까지 배려했다.
실제 주민들은 “이제야 걸을 맛이 난다.
진작에 해야 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새로 조성된 보행로는 기능뿐 아니라 경관 개선 효과도 크다.
기존 교목과 관목, 그리고 새로 심은 황금회화나무가 어우러져 여름철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거리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나무 식재로 길이 망가졌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았으나, 현재 황금회화나무는 건강하게 활착해 풍성한 수세를 자랑하며 명품 가로수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인도 확장과 더불어 지난해부터 신촌로터리~군청 구간을 하동의 관문으로 새롭게 단장해 왔다.
본래 나무 식재와 보도 구간 확대는 하나의 사업으로 추진하는데, 나무의 생존에 불리한 한여름을 피해 여름 전에 나무를 먼저 심고 보도 개선 사업을 연이어 시행한 것이다.
아왜나무와 계절 꽃, 에머럴드그린, 핑크벨벳, 홍엽수 등 다양한 수종을 심고 주변을 정비한 결과, 해당 구간은 사계절 내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했다.
하동의 관문 구간으로서 방문객에게 군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곳인 만큼, 군은 경관개선은 물론 인도 풀베기와 정돈을 지속해서 병행 중이다.
현재도 국비와 군비를 투입해 신촌빌라~경찰서 로터리 전 구간에 걸쳐 인도 확장과 가로수·화단 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군청 맞은편과 신촌아파트까지 사업을 이어가, 군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꽃과 그늘이 있는 명품 보행로를 완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 불편 해소와 도시 경관 개선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노력”이라며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넓은 인도와 명품 가로수 그늘을 갖춘 길을 조성하고 있다.
군민들께서는 즐겁게 기다리면서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2
-
영주시, 동서5축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총력… 한국도로공사 방문
영주시, 동서5축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총력… 한국도로공사 방문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동서축 광역교통망 확충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동서5축 고속도로 신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 1일 황규원 건설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은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문경 불정~ 울진 구간 동서5축 고속도로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영주시는 동서5축의 중간 거점도시로서 고속도로 개설 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 연결하는 교통 허브 기능 강화 △수도권 및 동해안 접근성 제고 △지역 산업단지 물류비 절감, △관광객 유입 확대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동서5축 고속도로는 국가적 이익을 넘어, 영주시가 동서 교통축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본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
정선군립도서관, 독서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정선군립도서관, 독서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이 책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공연, 강연, 체험, 전시 등 모두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우리나라 대표 소설가 김영하 작가의 북 콘서트다.
김영하 작가는 9월 20일 오후 2시 정선군 가족센터 대강당에서 ‘왜 책을 읽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열고 독서의 의미와 가치를 군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정선에서 만나기 어려운 대형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급류’의 저자 정대건 작가의 북토크, 매주 목요일 저녁 열리는 인문학 강연 ‘인문학을 맛보다: 세상을 바꾼 음식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그림 판타지극 ‘이야기 쏙 이야기야’ 등 다채로운 강연과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강연과 공연은 정선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체험·이벤트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도서관 각 층에서는 ‘국민고향 정선 책약국네 사람들’, ‘책 한 줄 마음 한 줄’, ‘봉인해제 연체 탈출’, ‘책 읽는 가족 선발대회’ 등 행사가 운영된다.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독서 퀴즈 ‘꼭꼭 숨겨진 흔적을 찾아라’, XR 책놀이와 미니북 만들기, 슈링클스 그림책 키링 제작 ‘이랬는데 요래 됐슴당’ 등 창의적인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북 큐레이션 ‘군민의 서재’ 와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 ‘그림들’의 원화 전시가 진행돼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김영하 작가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군민 모두가 책을 매개로 소통하며 풍성한 문화적 감수성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2
-
정선군, 가뭄으로 어려움 겪는 강릉시에 운반급수차량 및 생수 지원
정선군, 가뭄으로 어려움 겪는 강릉시에 운반급수차량 및 생수 지원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이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긴급 지원을 나섰다.
정선군은 9월 1일 2L 생수 20,000병을 강릉시에 전달하고 운반급수 차량 1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20톤 규모의 운반급수차량은 급수난이 심각한 지역에 즉시 투입되어 주민들에게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며 가정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2L 생수 20,000병은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하나의 공동체로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자는 이웃 사랑의 마음을 담았다”며 “이번 운반급수 및 생수지원이 강릉시민의 가뭄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2
-
영주시, 가족참여형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 참여자 모집
영주시, 가족참여형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 참여자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9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5 영주시 가족참여형 청소년 사회적경제 체험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는 영주시 여우골 글램핑장 순흥초 배점분교)에서 2회에 걸쳐 열리며 1차는 10월 18일~19일 2차는 10월 25일~26일에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영주시민 가족 20가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 가족들은 △사회적경제 체험 부스 △사회적경제 클래스 101 △우리 가족 사회적기업 만들기 △공연 및 사회적경제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배우고 가족 간 유대감을 쌓게 된다.
신청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보호자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
접수 마감 후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 가족을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출 서류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사회적경제의 따뜻한 가치를 배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2
-
춘천시, 하수처리 분석장비 확충… 수질검사 역량 강화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는 하수처리시설 수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노후 수질분석 장비를 교체하고 신규 장비를 도입했다.
하수처리는 법정 방류수 수질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수질분석이 필수적이다.
시는 하수운영과 공정분석실에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분석장비 1대를 교체하고 성능 보완을 위한 총유기탄소 분석장비 1대를 구입했다.
이번 장비 확충으로 수질검사 능력이 대폭 향상, BOD 분석능력은 기존 대비 300%, TOC 분석능력은 400% 확대됐다.
이에 따라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법정 수질검사를 외부 의뢰 대신 자체 수행할 수 있게 돼 연간 15억2,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분석능력 향상으로 수질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증할 수 있게 됐으며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더불어 북한강 수계 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02
-
인제군,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 와 모금 계약 체결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은 지난 28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 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맺었다.
군은 ‘위기브’를 활용해 온라인과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부자 참여 확대와 성공적인 모금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위기브’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을 2024년 12월 2일부터 계약을 맺은 지방자치단체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2024년 17개 지자체가 ‘위기브’를 통해 44억 4천만원을 모금했고 이는 고향사랑기부제 12월 모금액의 10.2%에 해당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전문 민간플랫폼인 위기브와 모금을 결정했다”며 “위기브를 통해 인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과 답례품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간플랫폼 ‘위기브’ 운영사 공감만세 관계자는 “인제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답례품 제공업체가 유기적인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차별화된 홍보를 통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
인제군, 합강리 일원에 동자개 치어 10만마리 방류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은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9월 3일부터 이틀간 인제군 소양호 일원에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에서 생산한 동자개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일명 ‘빠가사리’로도 불리는 동자개는 메기목의 민물고기로 유속이 완만한 하천 중하류의 모래나 진흙바닥에서 주로 서식하며 식용으로 인기가 있어 매운탕, 찜, 어죽 등으로 활용되며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어종 이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다.
인제군에서는 내수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근 5년간 관내 하천 및 소양호에 동자개 치어 122만 6천여 마리를 방류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어 방류를 지속 실시해 내수면 생태계를 보존하고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
춘천시, 여름철 조류 확산에도 수돗물 안전 지켰다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가 여름철 이상고온과 짧아진 장마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발생한 조류 확산에 적극 대응하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조류가 확산될 경우 수돗물에서 냄새물질이 생기거나 정수처리 효율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춘천시는 이러한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조류 확산 초기부터 소양·용산정수장에 단계별 사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수질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지난 6월 말 춘천댐 부근에서 조류 냄새물질이 감지되자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조해 의암댐·춘천댐 방류량을 조절했다.
동시에 정수처리 공정에 분말활성탄을 투입하고 최종 공정에서 염소 농도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했다.
또한 강원보건환경연구원의 정기검사 외에도 자체검사 주 2회, 사설기관 검사 주 1회 등 주 4회 정밀 검사를 통해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그 결과 용산정수장은 최근 연속 검사에서 조류 냄새물질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확인돼 지난달 25일 활성탄 투입을 종료했다.
시 관계자는 “원수 수질검사 결과 안정세가 확인돼 단계적 정상화를 검토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2025-09-02
-
홍천군, 용소계곡 터널 준공으로 더 안전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아시아월드뉴스] 홍천군은 두촌면 천현리 농어촌도로 용소계곡 터널을 개통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41억, 도비 16억, 군비 40억 등 총 97억을 투자했으며 2021년 12월 착공되어 금년도 8월 31일에 준공됐다.
홍천군 9경 중 7경인 용소계곡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펼쳐진 곳이며 우거진 숲과 곳곳에 펼쳐지는 소와 너른 바위들이 어우러져 내설악에 버금가는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새로 개통된 용소 계곡터널은 기존의 가파른 절벽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낙석이나 사면 붕괴 등의 위험을 방지하고 도로 폭을 넓혀 교행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했다.
이로써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득선 건설과장은 “용소계곡 주차장과 터널을 잇는 구간, 터널과 수태교를 잇는 구간의 도로를 하루빨리 추진해 용소계곡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아름다운 경관 환경 조성 및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02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