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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AI 스마트 물관리 본격화 ‘누수 제로 도시’ 실현
김해시, AI 스마트 물관리 본격화 ‘누수 제로 도시’ 실현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가 인공지능를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누수 제로 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추진해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AI 기반 스마트 관망 운영을 본격 가동한다.
이 시스템은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사고 대응 속도와 수돗물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상수도 관망에 설치된 유량·수압·수질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분석해 누수, 압력 변화, 수질 이상 등을 자동 감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관리자에게 경보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시는 누수 의심 구간 자동 탐지, 수질 이상 조기 경보, 야간 유량 패턴 기반 누수 분석 등 지능형 상수도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화된 유량계, 가압장, 배수지 등의 원격감시제어설비를 개선하고 스마트계량기, 수질계측기 등 IoT 기반 장비를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써 사업 대상지 유수율이 사업 초기 대비 크게 향상되며 누수 민원과 단수 사고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최근 환경부 주관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376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75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 부원·불암·칠산서부·생림 지역을 중심으로 총 74.3km 노후 관망을 정비한다.
누수탐사와 복구공사로 유수율을 평균 85%까지 끌어올리고 연간 약 300만t의 누수를 줄여 4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AI 기반 스마트관망 기술 고도화, 블록화 정비, 누수 예측 및 자동 진단 기술 도입, 수질·압력 시스템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한다.
김종호 수도과장은 “스마트 관망관리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단순한 관 교체를 넘어 AI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물관리 도시로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노후 관망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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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개최
[82-20251027093525.png][아시아월드뉴스]제30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오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과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분청의 시간, 세종을 만나다’를 부제로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축제의 위상과 도예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먼저, 축제 공간을 박물관과 클레이아크 부지 전반으로 확대해 관람 동선을 보다 여유롭게 하고 임시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행으로 주차 편의를 개선했다.
대기시간이 길어 불편했던 체험부스에는 QR 대기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관람이 가능해졌으며 AR 기반 ‘토더기 스탬프 투어’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축제 3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개막식에서 축제의 숨은 주역인 도예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사기장 퍼레이드 행진’과 공로패 수여식이 열리고 축제 30주년 기념 영상이 상영된다.
또 미스트롯2 출신 가수 방수정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개막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전시 프로그램은 30주년 기념 영상 기억관과 세종대왕자 태항아리 특별전시, 분청도자기 특별전시를 비롯해 제16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과 제17회 경남찻사발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함으로써 국내 도예 예술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조선유랑극단의 퍼포먼스, 삑삑이 공연, ‘분청어게인’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도자문화의 흥미를 더할 수 있게 다양하게 구성됐다.
‘태항아리 만들기 체험’, ‘전통가마 소떡소떡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특히 ‘가족도자기 만들기 대회’ 와 ‘가족 흙높이쌓기 대회’는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전통 계승형 프로그램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도자기 발걸음 산책 & 사운드 테라피’, ‘나도 김해 도공’ 도공 자격증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이색 체험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협업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지정을 추진 중인 포항시의 물회 시식 행사, 김해·진주·이천 등 유네스코 공예창의도시 공예품 전시, 문화도시센터의 핸드메이드페스타, 그리고 월드바리스타챔피언 로스터리 브랜드와 김해 청년 도예작가의 협업 매장 운영 및 커피 시음회 등 다양한 교류 행사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고 축제의 대중적 매력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처음 시도한 김해도예협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의 공동주관 체계가 본격적으로 정착되면서 축제 운영의 전문성과 내실이 강화되고 안정적인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이 구축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제30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전통 도자문화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요소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시민과 도예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특히 30주년을 기념해 도예인이 주인공이 되는 개막식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이 오셔서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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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수수료 1.5% ‘착한 배달앱’ 으로 소상공인 부담 낮춘다
하동군, 수수료 1.5% ‘착한 배달앱’ 으로 소상공인 부담 낮춘다
[아시아월드뉴스] 하동형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 다음달 출시된다.
하동군은 지난 24일 하동형 공공배달앱 협력 사업자로 선정된 ㈜먹깨비와 소상공인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먹깨비 김주형 대표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동군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온라인·비대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먹깨비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하동군 소상공인에게 중개수수료를 단 1.5%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 주요 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7~8%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하동군 소상공인은 큰 폭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협약 내용에는 지역화폐와의 연계 방안을 포함해 먹깨비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지역화폐로 결제할 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2025년 연말까지 소비자는 10% 선할인 받고 구매한 하동사랑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받는 구조로 총 2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650억원의 예산을 활용한 소비자 혜택과도 연계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먹깨비 앱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5천 원 할인쿠폰이 자동 지급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배달앱 이용 부담을 줄이고 소비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하동군과 먹깨비는 공동 프로모션과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대해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이다.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지역 상인과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며 먹깨비 관계자 또한 “하동군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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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준공
양산시,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준공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11월 12일 동면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가산리 1334-4번지에 위치한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미래차 배터리 산업의 기술지원 거점 구축을 공식화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 으로 경남테크노파크가 수행하고 경상남도·양산시·부산광역시가 함께 참여하는 초광력 협력사업이다.
총사업비 299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양산시가 부지비용을 포함해 169억원, 국비 86억원, 도비 26억원, 부산시비 18억원이 각각 투입됐다.
준공식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양산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도내 기업인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는 2024년 10월 착공해 2025년 10월 말 준공예정으로 부지면적 3,953.0㎡, 연면적 1,606.78㎡로 시험동과 지상2층 규모의 연구동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센터는 경남테크노파크 미래자동차팀이 이전해 팀장을 포함한 5명의 인원이 근무할 예정이며 양산시의 미래차 산업 육성 및 기술선도 전략사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배터리 진단·평가 △재사용 기술 실증 △소형모빌리티 성능평가 등 산업 전주기 기술지원을 위한 주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는 3종 3대의 배터리 진단평가 및 소형 모빌리티 성능평가 장비, 200대 규모의 배터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관설비 등이 구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전기차 및 e-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신뢰성 평가, 성능시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양산시는 배터리 기술의 혁신과 상용화의 중심지가 될 뿐만 아니라, 친환경 미래차 시장에서 양산형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이끌어낼 중요한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양산이 지속 가능한 미래차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AI 기반 배터리 실증 플랫폼 구축, 안전인증 등 후속 사업을 연계해 배터리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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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스쿠터 안전 덮개 무료 배부.어르신 안전한 이동권 보장
하동군, 스쿠터 안전 덮개 무료 배부.어르신 안전한 이동권 보장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지난 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 맞춰,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 스쿠터 야광 안전 덮개 200개를 무료로 배부했다.
이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야간이나 흐린 날씨에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전동스쿠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배부된 야광 안전 덮개는 빛을 효과적으로 반사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스쿠터 이용자의 이동을 쉽게 인지시킬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생활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어 실용성을 더한다.
최근 어르신 전동스쿠터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교통사고 역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스쿠터 높이가 낮아 차량 운전자들이 발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심야에도 자주 이용되고 있어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의 사고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전동스쿠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이 많아지고 있다.
오늘 배부된 안전 덮개를 반드시 사용하셔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동군은 이날 배부를 시작으로 13개 읍면에 순차적으로 덮개 500개를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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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산 제조업 AI 전환 전략 컨퍼런스 개최
2025 양산 제조업 AI 전환 전략 컨퍼런스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11월 6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양산 제조업 AI 전환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나아가 첨단기술과의 결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 제조산업 도약 방안을 모색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나동연 양산시장, 양산시의원, 시민통합위원회, 관내 연구기관 관계자 및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첨단제조로봇 자동화 및 소재부품기술개발로 고용창출 및 매출증대의 사업 성과를 이룬 대한정밀공업과 코웰의 성과 발표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들의 성공 사례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R&D 투자 필요성을 가지고 있는 관내 기업체들에게 큰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피지컬 인공지능 핵심기술 실증사업 총괄책임자인 경남대 유남현 교수가 ‘피지컬 AI시대, 지역 제조업 AI 전환 통한 도약 방안’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도가 제조 분야 피지컬 AI 혁신 거점으로 선정된 만큼, 특강을 통해 양산시 제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 로비에는 관내 연구기관의 주요 사업 수행 기업들이 사업성과물을 전시할 예정으로 양산시의 R&D 지원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AI와 첨단 과학기술을 혁신성장의 양대축으로 삼아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발맞추어 AI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기업이 참석해 기술혁신을 통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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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빛나는 하동,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
더 빛나는 하동,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10월 24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했으며 하동군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그리고 6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로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아름다운 공연이 막을 열었으며 본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인사말, 축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의미를 지닌 순간은 노인복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표창 수여였다.
군수 표창과 지회장 표창을 수상한 어르신들과 기관·단체들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유공을 치하했다.
기념식 후에는 하동군 시니어합창단, 마술, 라인댄스, 실버팝스오케스트라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경로당 일감갖기사업 작품 전시를 비롯한 노인생활체육 체험관, 건강관리 홍보관, 가족센터홍보관, 노인장애인복지관 홍보관, 장애인복지 홍보관 등이 운영됐으며 차 시음 체험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노영태 지회장은 “노인의 날은 모두가 주인공인 날”이라며 “하동군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쌓아온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소중한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복지정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는 1만 7200여명의 어르신을 대표하며 매년 노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와 평생학습,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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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100가지 맛과 함께하는 “2025 하동별맛축제” 개막
5성급 100가지 맛과 함께하는 “2025 하동별맛축제” 개막
[아시아월드뉴스]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하동송림공원에서 ‘2025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 가 열린다.
하동군은 이를 위해 지난 22일 최공보고회를 마치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하동별맛축제에는 지리산의 숨결과 섬진강의 바람으로 길러낸 청정 하동이 담긴 5성급 메뉴 100가지가 마련된다.
군은 지난해 음식 주문과 대기 시간이 길었던 점을 보완해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음식 부스를 식사존·디저트존·음료존으로 나누는 등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하동의 맛에 반하다 하동별맛 식사존에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청량한 감칠맛’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섬진강 재첩국과 농민들이 가을걷이 때 먹어 타작국으로 불리는 ‘맑은 닭국’을 선보인다.
이는 하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하고 감동적인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참숭어 솔잎파피요트, 하동제철 깜빠뉴, 하동재첩 루메스카다 등 그야말로 하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뛰어난 요리 솜씨를 자랑하는 셰프들이 모여 ‘스타먹스 오픈주방’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4회에 걸친 푸드쇼를 통해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그 외에 하동차생산자협의회, 차제조업협회, 덖음차보존회가 선보이는 3회의 다도회는 푸드쇼와 함께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어 하동을 대표하는 ‘차’를 더욱 품격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하동의 흥에 취하다 맛있는 음식으로 입이 즐거웠다면, 눈과 귀가 흥겨울 차례다.
7일 개막식에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라임엑스엘’의 재즈공연과 ‘노라조’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8일에는 인디 록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 와 ‘치즈’ 밴드의 공연에 연이어 DJ 싼초와 함께하는 막걸리 파티로 늦가을 저녁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20대의 감성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취향저격 밴드인 ‘참깨와 솜사탕’과 골든스윙밴드의 공연으로 5성급 100가지 맛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하동어린이 합창단 공연, 야금이들의 병창, 하동이든솔리이스츠 등 지역 합창단과 예술인들의 공연도 알차게 준비하고 있어 늦가을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하동의 쉼, 힐링하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코너로는 별피자 만들기, 고구마무스 요리체험, 마술 공연, 게임으로 즐기는 하동뽑기슈퍼 앞 운동회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둘째 날에는 송림공원 백사장에서 맨발걷기 행사와 30만 팔로워의 여행 인플루언서 ‘청춘유리’ 팀이 함께하는 섬진강 독서파티가 진행되어 축제에 또 다른 재미와 힐링 타임이 될 예정이다.
군은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하동의 가을과 맛있는 음식, 맛깔스러운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몸과 마음을 채울 수 있는 힐링 여행이자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하동을 디자인하다 하동군은 올해도 환경오염이 없는 축제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물 사용량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축제장에는 청정한 하동에서 자란 신선한 식재료들을 ‘하동씨장’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13개 읍면에서 각자의 특산품을 활용해 만든 농특산물 전시 공간과 제철 농산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핫플레이스 팝업스토어에서는 ‘하동, 플레이 리스트’라는 주제로 관내 60개의 하동핫플 중 자신만의 리스트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서울 성수동에서 만나볼 법한 감각적이며 핫한 체험을 준비 중이다.
이영미 하동별맛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 셀러들과 함께 새로운 맛으로 개발한 메뉴를 축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이 맛있게 즐기고 지역민이 함께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해 부족했던 시설과 프로그램을 최대한 보완하고 확대해 잘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맛있는 축제가 될 것 같다”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숨겨진 보물 하동에서 5성급 하동별맛을 충분히 즐기고 맛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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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베트남 계절근로자 입국 굴 수확기 지원 나선다
통영시, 베트남 계절근로자 입국 굴 수확기 지원 나선다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지난 24일 시청 강당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 및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라이쩌우성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입국한 계절근로자 90명과 고용주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환영식 후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근로기준법, 외국인 등록 안내, 무단이탈 예방, 안전 및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하반기에 참여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총 402명으로 이 중 90명은 MOU 협약에 따라 입국한 근로자들이고 나머지 312명은 결혼이민자의 가족 및 친척 초청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관내 굴 박신장 및 수산물 가공업체 68개소에 배치돼 굴 까기, 세척, 포장, 선별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통영시와 베트남 라이쩌우성이 협력 관계를 맺고 계절근로자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본격적인 굴 수확기를 맞이해 어업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근로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약 검사비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근로 여건을 수시로 점검하며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할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고용계약 준수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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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든 최고의 무대, 단풍과 축제가 어우러진 홍천의 가을
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아시아월드뉴스] 깊어가는 가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이 붉게 타오르는 단풍과 청명한 하늘 아래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가을의 도시’로 빛나고 있다.
홍천군은 팔봉산·가리산·수타사 등 대표 관광지와 명산을 중심으로 사색과 여유를 즐기며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청정 관광도시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기암절벽과 홍천강이 어우러져 수묵화를 이루는 팔봉산, 천년고찰의 고요함이 단풍과 어우러진 수타사, 깊은 숲 향기 가득한 가리산, 생태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공작산 등 ‘홍천 9경’ 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시기를 맞고 있다.
이외에도 삼봉약수, 용소계곡, 미약골, 살둔계곡, 금학산, 가령폭포, 은행나무숲길 등이 어우러져 홍천의 가을을 완성하며 팔봉산 유원지, 내촌계곡, 가리산 자연휴양림 등은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홍천의 중심을 흐르는 홍천강 수변 산책로와 토리숲 생태공원은 단풍과 강바람이 어우러져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홍천군 전역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더해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8회 서석코스모스축제는 추석 연휴와 맞물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코스모스 꽃밭을 거니는 ‘꽃길 산책’, 홍천한우 구이터, 송어잡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향토음식 부스, 지역 예술인 공연이 어우러져 면 단위 축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홍천중앙시장 옥상정원에서는 ‘별빛영화제 그리고 야시장’ 이 열려 별빛 아래 영화와 시장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낭만적인 야외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0월 24일에는 남면 태극마을에서 ‘쑥불로 액운을 태우고 추억을 굽는 낭만 야시장’을 주제로 한 ‘태극 쑥불 축제’ 가 개최되어 쑥불 위에서 다양한 꼬치를 직접 구워 먹으며 불빛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낭만의 밤을 선사했다.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는 ‘농촌 전통문화 체험행사’ 가 열려 천연염색, 떡메치기, 지게체험 등 농촌문화 체험과 퓨전국악·사물놀이 공연이 함께 진행됐으며 같은 날 홍천읍 장전평1리에서는 ‘제2회 깨볶는 마을 도리깨 축제’ 가 열려 들깨 도리깨 체험과 두부·청국장 만들기 등 마을 공동체가 함께하는 수확의 축제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읍·면별 면민체육대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되어 세대 간 화합과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며 가을 하늘 아래 응원과 웃음이 울려 퍼지는 ‘함께하는 홍천’의 의미가 한층 깊어지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말에는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제10회 홍천 사과축제가 열려 청정 자연 속에서 미식과 낭만이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려한 단풍빛과 풍성한 먹거리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홍천의 가을을 완성하는 마지막 장이자, 한 해의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의 가을은 단풍과 강,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진 계절로 팔봉산의 단풍과 수타사의 고요함, 홍천강의 물안개, 은행나무숲의 황금빛이 어우러진 홍천은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도시”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홍천의 가을을 많은 분들이 직접 느끼고 추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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