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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지자체 합동으로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실태 전수조사 시작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는 4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이용자 50인 이상 대규모 장애인거주시설 109개소에 대해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장애인거주시설 학대 사건이 발생해 대규모 거주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현장방문, 관계기관 업무협의 등을 거쳐 전수조사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하게 됐다.
전수조사를 통해 시설현황, 종사자 및 이용자 현황, 인권교육실적 및 인권지킴이단 구성·운영 등 인권 예방활동 실적, 이용자 및 종사자 인권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한편 복지부 및 지자체 담당자 이외에 지역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직원과 거주시설 인권지킴이단 내·외부 단원 등 지역사회에서 거주시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조사원에 참여시켜 전수조사의 투명성 및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대규모 거주시설 운영현황, 인권예방 활동, 인권상황 등을 점검하고 장애인거주시설 학대 재발방지 대책 등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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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자원봉사자와 함께 체계적으로 위기가구 찾는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전국 약 200만명의 자원봉사자가 위기가구 발굴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위기가구 발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교안을 제작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는 약 200만명이고 이와 별도로 18만 6,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위기가구 발굴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자 대부분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어 있어 위기가구와 신뢰 형성이 용이해 지역 내 복지기관, 주민센터 등 지역 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핵심적인 자원이다.
또한 지역 내 위기가구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공공기관의 데이터로 포착되지 않고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자의 교육 교안으로 이들의 위기가구 발굴 역량을 강화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체계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방안을 알리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지자체에 ‘위기가구 발굴지원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료에는 △위기가구의 개념과 정의 △위기가구 징후 △위기가구 발견 시 신고 절차 △위기가구 지원·연계 방법 및 활용 가능한 복지서비스 등이 알기 쉽게 포함되어 있다.
이번 ‘자원봉사자용 위기가구 발굴지원 교육’은, 지자체별로 위기가구 발굴 연계지원 관련 내용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중앙부처 차원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제작되어 의미가 크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공무원이 사용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안내’에도 교육자료를 수록할 예정이며 민간기관과 단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에 참여하는 민간과 지자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흩어져 있는 교육자료를 수집해서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연 1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매뉴얼’도 발간하고 있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이번 교육자료를 활용해 자원봉사자의 역량이 강화되고 그에 맞춰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져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속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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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5년 4월 수상자로 LG전자㈜ 이혁수 책임연구원과 ㈜큐리오시스 박민섭 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이혁수 LG전자㈜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다이렉트 드라이브 건조기 및 6모션 수축완화 건조 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 가전 수출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건조기는 인공지능 및 다양한 감지 기술 접목으로 의류 손상 최소화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에너지 사용량 절감 기술로 탄소배출 감소 및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하는 등 의류 건조기의 혁신성을 선도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혁수 책임연구원은 세탁기에서 꺼낸 의류를 털거나 건조대에 널기 전 당겨주는 행위에 착안해 가속, 감속, 방향전환 등의 건조 6모션을 고안하고 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CES 혁신상, UL 심화학습 인공지능 인증을 받았으며 다이렉트 드라이브 건조기 핵심기술의 특허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혁수 책임연구원은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며 “우리나라 가전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등 사회적 역할에도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민섭 ㈜큐리오시스 이사는 생명과학 기기 제조 분야 전문가로서 국산 의료기기인 디지털 병리 채계 MSPⓇ 제품 개발을 주도해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받고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국가 의료 산업의 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지털 병리 슬라이드 스캐너 체계는 복수의 조직 및 세포 검체 슬라이드를 스캔해 고해상도의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관리해주는 장치로 MSPⓇ 제품은 초고속, 초분해능, 사용 편의성 등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박민섭 이사가 개발한 MSPⓇ 시리즈는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체계적인 개발·협력을 통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10대 대표과제에 선정됐으며 신제품 인증 획득,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 수상 등으로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Red Dot Best of the Best, IDEA Award 브론즈, Good Design 수상으로 우수한 사용자 편의성 및 디자인도 인정받았다.
박민섭 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연구자로서 큰 격려와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생명과학 연구실 및 세계 의료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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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협의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7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포항시와 김천시, 안동시 등 13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업무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교육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업무관계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20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포항시와 봉화군의 성과를 공유하며 참석자 간 정책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지·산·학 협력 기반의 맞춤형 교육 모델로 봉화군은 다문화와 지역 역사 자원을 접목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강원대학교 박주병 교수가 ‘교육발전특구와 지역 맞춤형 공교육 혁신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 설계의 중요성과 다른 지역 우수 운영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진행된 본 협의회에서는 포항시와 봉화군의 우수사례 발표를 비롯해, 해외유학생,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등 교육부 신규 교육개혁 과제와 교육발전특구와의 연계 방안, 시범지역별 핵심사업 공유 등 실행과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특히 지역별 핵심사업 발표에서는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핵심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맞춤형 공교육 혁신 모델 구축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김천시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고등학교 단계에서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정주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며 미래 인재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안동시는 초·중·고 연계 맞춤형 K-인성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문 리더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구미시는 과학과 예술 중심학교를 지원해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영주시는 한국철도고등학교와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경북항공고등학교 등 지역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교과특성화학급 운영,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해외 우수 유학생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영천시는 군인 자녀를 위한 맞춤형 자율형 공립고 육성에 나섰고 상주시는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미래형 학습환경을 구축하며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산시는 도심형 돌봄센터 설치와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을 통해 학생 복지와 건강을 함께 챙기고 있으며 칠곡군은 가족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한 ‘소통-공감-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예천군은 청소년수련관을 리모델링해 자치활동과 학습이 어우러지는 ‘예천읍 청소년 배움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울릉군은 1인 1외국어, 1인 1 예체능 지원 등 사교육비 없는 지역 만들기 사업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실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시범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정책 확산과 지역 간 협력 체계 강화, 교육공동체 참여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경북형 공교육 혁신 모델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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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소규모 유치원 교육력 높인다
경북교육청,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소규모 유치원 교육력 높인다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의 방과후 과정 운영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은 중심유치원을 거점으로 두 곳 이상의 협력 유치원이 함께 참여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적으로 교류하며 공동으로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유아에게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은 총 29개의 유치원으로 구성됐으며 각 팀은 ‘2025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내실화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과 유치원 특성, 보호자와 유아의 수요를 반영해 방과후 과정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계획·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유치원에서도 그동안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웠던 특성화 프로그램을 협력 체계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사교육비 절감과 학부모 만족도 향상은 물론 유아의 사회성 발달과 교육 다양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방과후 과정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성과공유회를 열어, 성공적인 운영 모델이 현장에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을 통해 유치원 간 상생 협력 문화를 조성하고 더욱 질 높은 유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유치원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방과후 과정 운영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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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장애 학생 2명 이상 가정에 연 150만원 지원.전국 유일 시행
경북교육청, 장애 학생 2명 이상 가정에 연 150만원 지원.전국 유일 시행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도내에 2명 이상의 장애 학생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연간 150만원의 교육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북교육청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다자녀 장애 학생 가정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장애 학생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가정생활의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한 가정에 공사립 유·초·중·고·전공과 전공과 과정은 특수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특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와 직업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특수교육기관에 설치된 수업 연한 1년 이상의 과정을 말한다.
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이 2자녀 이상인 가정이다.
지원금은 교복이나 체육복 구매, 진로 문화 체험비, 대회 참가비 시험 응시료, 목욕, 이·미용 서비스 이용, 방역물품 구매, 기저귀 등 신변처리 관련 물품 구매 등 실질적인 필요 항목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방식은 가정에서 물품을 먼저 구매한 뒤,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항목 검토 후 예산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만약 학부모가 이러한 방식을 원하지 않거나 직접 물품 구매가 어려운 경우는 학교에서 장애 학생들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지원할 수도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 학생이 두 명 이상인 가정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장애 학생 모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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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 5세 유아 가족 달빛캠프 운영
경북교육청,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 5세 유아 가족 달빛캠프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오는 6월 5일부터 6월 6일까지 1박 2일간 영덕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학 중인 만 5세 유아와 보호자 등 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달빛캠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족 캠프는 유보통합 사업의 하나로 영유아들의 정서·심리 발달 지원과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한 상호 유대 강화와 영유아의 자아 존중감·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2019년생 만 5세 유아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구성된 30개 팀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보호자는 유아를 실제로 돌보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4월 25일 오후 5시까지이며 경상북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캠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캠프는 지역대학과 연계해 전문적으로 운영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존중·화합·행복 가족 놀이 체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꿈나무 프로그램 △사랑·행복·존중 등 주제가 있는 가족 그림책 제작과 발표 등이다.
특히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꿈나무 프로그램’에서는 유아는 자신의 꿈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려 보내고 보호자는 어린 시절의 동심을 되찾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가족 그림책 제작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이해와 유대감을 더욱 깊이 있게 다질 수 시간이 제공된다.
경북교육청은 저출산과 육아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유보통합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유아들은 정서적으로 한층 성장하고 가족은 유대와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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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이주호 부총리와 함께 산불 피해 입은 의성여자고등학교 방문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7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함께 의성 산불 피해 지역에 있는 의성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학생들을 위한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경북 지역에 확산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학교와 학생들을 직접 살피고 향후 필요한 교육적·정서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 교육감은 현장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 중인 Wee센터 전문 인력과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활동을 자세히 살펴보며 경북교육청의 신속한 학생 재난심리지원 상황을 이주호 부총리에게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학교뿐 아니라 주택까지 전소되어 생활 기반을 잃은 학생들이 많다”며 “시설 복구를 넘어서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종합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교육청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교육부 차원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행·재정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먼저 이번 경북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해당 지역뿐 아니라 산불 피해를 본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안정화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여자고등학교에서는 현재 Wee센터와 정신건강 전문가가 협력해 심리검사와 상담, 집단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며 도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부와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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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복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회의 개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정부는 4월 3일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주재로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첫 정책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역대 최대 규모 산불로 다수의 인명·시설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지난 1일 신속하고 효율적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구 대책 마련 추진 방향 부처별 피해지원 대책 및 복구계획 연계 가능 정책 발굴 복구 예산 확보 방안을 포함한 산불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산불 피해로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크게 훼손됨에 따라 다방면에 미치는 영향과 지방 소멸에 대한 우려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구 대책을 마련한다.
기후 변화 대응, 수자원·생태계 보호, 지역경제 등 이를 위해 기존 정책 또는 지원사업을 피해복구와 연계해, 단순 원상 회복을 넘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재생 모델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피해를 입은 국민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모든 역량을 결집해 산불 피해 복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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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수입식품 해외제조업소 현지실사 결과, 46곳 적발·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해외제조업소 382곳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46곳을 적발해 수입중단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외 위해우려 식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생산단계부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제조업소를 출입·검사하는 현지실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현지실사는 통관·유통 단계 부적합 이력, 국내외 위해정보 등을 분석해 위해 우려가 높은 식품을 생산하는 해외제조업소 382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주요 적발된 내용은 △작업장 조도 관리 △화장실·탈의실 위생관리 △작업장 밀폐관리 △작업장 바닥·벽·천장 위생관리 등 미흡으로 식약처는 적발된 46곳 중 ‘부적합’ 판정된 27곳은 수입중단 및 국내 유통 제품 수거·검사 강화 조치했으며 ‘개선필요’로 판정된 19곳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함께 해당 제조업소에서 생산·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이외에 작년 현지실사를 거부한 해외제조업소 8곳에 대해서는 수입중단 조치했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현지실사 대상 선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위해도가 높은 해외제조업소를 선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수입식품의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해외 현지 생산단계부터 안전성이 확보된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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