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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관상감으로 떠나는 우주항공 시간여행
조선 관상감으로 떠나는 우주항공 시간여행
[아시아월드뉴스] 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우주항공의 날’을 맞아 과학문화행사 ‘비상한 비상’을 5월 24일 토요일 하루 동안 개최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조선 관상감 직무실습’은 천문학에 관심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몰입형 고천문학 체험으로 실제 관상감 생도의 나이대인 초등 4~6학년 참가자들이 전통 의복을 착용하고 생도의 하루를 체험한다.
프로그램은 성변측후단자 작성하기, 앙부일구 시간 읽기, 혼천의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접 자격루에 올라가 보는 기회도 주어진다.
생도들은 음양과시험 및 수료식을 통해 품계를 받아 관원이 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 4~6학년 대상 40명 모집에 총 118명이 지원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생도 선발이 마감됐다.
이 외에도 우주과학, 항공·이동수단 관련 초청강연, 이야기 마당, 체험형 연찬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그 많던 우주소년은 다 어디로 갔나’를 주제로 한국 과학소설 100년을 돌아보는 박상준대표강연과 함께, 단편 만화 ‘쟈니 익스프레스’ 상영 및 영화 이야기 나눔을 진행한다.
우주 환경에서 우리 몸의 변화와 우주법의학에 대한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연찬회는 ‘우주에서 죽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주제로 과학소통가 개굴이 진행할 예정이다.
야외에서는 ‘항공·이동수단 시간여행 채험구역’ 이 운영된다.
△열기구 중성부력 맞추기, △종이비행기와 에어로켓 날리기, △손바닥 프로펠러 날리기 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항공우주연우포럼과 함께하는 ‘오늘부터 나도 조종사 / 우주비행사’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종이 항공기·우주선을 만들어 날리는 제작 체험이 진행된다.
오는 5월 31일 토요일에는 우주항공청 주관 연속 이야기 마당 ‘우주 공연’ 이 열려, 심채경, 문홍규, 과학소통가 이독실 등이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비상한 비상’의 프로그램별 내용, 대상, 기간, 참가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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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사의 우수한 안전관리 체계를 널리 알려주세요
귀 사의 우수한 안전관리 체계를 널리 알려주세요
[아시아월드뉴스] 소방청은 국내 위험물 산업계의 자율적·능동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유도하기 위해‘제2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법정검사·감독 등 행정규제 차원의 안전관리를 넘어 산업계에서 자발적으로 보유한 우수한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성과 우수사례’ 와 ‘실패 극복사례’ 총 2개 분야로 운영되며 전국 위험물시설의 관계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이달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진행되며 접수 방법은 소방청과 전국 소방본부 및 소방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 등 누리집에 게시된 제출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일반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작을 바탕으로 8월 중 1차 서면심사와 9월 중 2차 발표심사을 거쳐 9월 중 우수사례 선정 및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 분야별 우수 기업 또는 개인에게는 공모 접수결과 및 규모 등에 따라 각각 행정안전부장관 상장과 소방청장 상장이 수여된다.
입상한 우수사례들은 언론보도 및 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전국에 배포되며 유사 위험물시설 또는 동종 업종의 상호간 접점 마련으로 현장 견학 및 안전관리 기술력 응원 협정 등을 소방청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계속되는 규제 강화보다는 업계의 우수한 안전관리 수준에 대한 다양한 해택 부여를 통해 이미 확보된 안전 기술력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등 동반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위험물 안전관리 체계가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민간에서 보유한 우수사례 및 선진기술에 대한 정책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대회 세부사항 및 서류작성 방법 등에 대한 문의는 소방청 위험물안전과를 통해 가능하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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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공적 입양체계 개편 시행 위한 법령 완비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는 ‘입양특례법’ 시행령 전부개정령,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및‘국제입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공포에 이어 관련 시행규칙을 제·개정해 오는 7월 19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7월,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이행을 위해 아동의 국내외 입양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그 시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하위법령을 정비한 것이다.
이번에 공포된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법률이 위임한 사항과 개편되는 입양체계 시행에 필요한 기준과 절차를 정함으로써, 입양 대상 아동의 보호, 아동-양부모 결연 심의·의결, 입양 후 적응지원 등 입양 절차 전반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수행할 업무를 구체화했다.
이로써, 오는 7월 19일 공적 입양체계 개편 시행의 법적 기반이 완비된다.
개정된 ‘입양특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아동복지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입양 활성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및 평가 절차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시·도지사 및 아동권리보장원의 장 등의 협조를 받아 국내입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되, 아동정책기본계획과 연계해 수립해야 하며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을 종합해 평가해야 한다.
둘째, 국내입양 활성화 정책과 입양에 관한 심의를 위한 입양정책위원회와 분과위원회의 구성·운영에 필요한 세부적인 사항을 마련하고 위원회의 운영 지원을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에 두는 사무국의 업무를 규정했다.
셋째, 입양 전 아동의 보호책임을 구체화했다.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은 아동을 보호하는 동안 해당 아동의 후견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아동의 적응 상태, 발달 상황, 양육 환경 등을 매 분기마다 점검하도록 규정했다.
이때, 보호조치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체없이 보호조치를 변경해야 한다.
또한, 가정법원의 임시양육결정 중에도 양부모가 되려는 사람이 해당 아동을 매매하거나 아동에 대한 성적·신체적·정서적 학대행위 등을 하는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은 즉각적인 보호조치를 취해야 한다.
넷째, 양부모가 될 사람의 신청 절차와 이수해야 할 교육의 내용, 확인해야 할 범죄경력을 구체화하고 자격 요건 확인을 위한 가정환경 조사의 방법을 규정했다.
특히 현행 입양특례법령과 달리, 양자와의 나이 차이가 60세가 넘더라도 양육 능력이 충분하면 입양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연령 상한 규정을 삭제했다.
다섯째, 입양인이 아동권리보장원에 청구하는 입양정보공개의 신청 방법 및 처리 절차, 대상 정보의 범위, 서식 등을 정했다.
여섯째, 양부모가 되려는 사람에 대한 상담·가정환경 조사 및 입양 후 적응지원 등 위탁업무를 수행할 기관에 대한 시설 및 인력 기준을 마련했다.
제정된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을 준수해 국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아동 중심의 입양 절차수행을 보장하기 위해 외국과의 협정 시 포함할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둘째, 국가 간 협의에 따른 국제입양절차를 원활히 진행하는 데 필요한 사항도 규정했다.
양국 중앙당국의 승인하에 해당 입양의 진행을 동의·확인하는 국제입양절차 진행협의서 작성 내용과 아동의 복리를 위해 입양 절차를 중단해야 하는 사정을 추가했다.
셋째, 국제입양아동과 양부모의 상호 적응 확인을 위해 국가 간 주고받는 아동적응보고서의 작성 또는 수령·확인 기간을 국내 입양의 경우와 동일하게 1년으로 정했다.
넷째, 외국으로 입양된 아동과 입양가정을 위해 실시할 수 있는 사후서비스 내용을 구체화했다.
법령에서 규정한 사업 외에 추가로 모국에 관한 자료 제공, 모국 문화체험을 제공할 수 있고 친생부모 찾기 사업 및 정보공개제도의 홍보 등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다섯째, 협약을 준수해 체약국 간 입양이 완료되면 양부모 또는 양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이 발급하는 협약준수입양증명서 발급 절차와 서식을 마련했다.
이번 법령 제·개정안은 2025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법률 및 하위법령 전문은 별첨 자료 및 보건복지부 누리집, 국가법령정보센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제·개정은 오는 7월부터 국가·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개편되는 공적 입양체계의 법적 기반을 완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라며 “새롭게 시행되는 입양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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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 위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종사자 교육 실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5월 14일 6월 18일 9월 17일 총 3회‘2025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종사자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이 국가건강검진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하고 시설·장비·인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112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운영을 개시한 곳은 21개소이다.
이번 실무 교육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운영된다.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사업과와 장애인건강검진센터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대면 교육으로 회차당 12명 내외로 진행되며 장애의 이해, 장애 유형별 검진 시 주의사항, 시설 견학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재활원은 2018년부터 다양한 종사자 교육을 운영해 왔고 특히 종사자가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온라인 교육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팀장급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조기기 및 장애체험 실습 등을 포함한 대면 교육을 운영해 86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에서 89명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또한, 국립재활원은 2021년 10월 국가기관 중 최초로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해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그간 축적한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 유형별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 외 각 파트별 실습까지 포함해 실제 업무에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계기로 전국의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이 모여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가 더욱 발전·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이번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종사자 실무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 질 향상으로 장애인들의 만족도 및 검진 접근성을 향상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교육 담당자에게 문의해 안내 받을 수 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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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울릉 유아를 위한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뮤지컬 공연 성공리 완료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13일 울릉군에 있는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도서 지역 유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생활 교육 뮤지컬 ‘골고루 아기돼지 삼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체험형 교육 접근이 어려운 도서 지역 유아들을 위해 공연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울릉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8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골고루 아기돼지 삼형제’는 유아 눈높이에 맞춘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식과 유해 식품의 유혹을 늑대에 비유하고 채소와 과일로 건강한 집을 짓는 아기돼지 삼형제의 이야기를 통해‘골고루 먹기’ 와 ‘식사 전 손 씻기’, ‘채소·과일 즐기기’ 등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공연 전에는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마련되어 아이들이 공연에 대한 흥미를 한층 높였고 전체 공연은 노래와 율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식습관은 유아기에 형성되는 만큼 조기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서·벽지 등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을 확대해 모든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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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경북교육청,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경북 학생선수단을 파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경북교육청 선수단은 총 114명으로 구성됐으며 12개 종목에 출전한다.
선수들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타 시도 선수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스포츠맨십을 배우고 사회성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훈련을 통해 뛰어난 기량을 연마해 왔으며 노력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들은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대회에 참가하는 79명의 장애 학생 선수들에게 1인당 4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했으며 특수학교 운동부에는 지도교사 인건비와 운영비 등 총 1억 5,400만원을 지원해 전문적인 훈련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지난 겨울 방학 동안에는 특수학교 8교와 일반 학교 33교에 약 2,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동계 훈련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경북 장애 학생선수단은 지난해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총 6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금메달 순위 전국 5위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육상 23개, 역도 18개, 수영 15개의 메달을 따내며 경북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을 널리 알렸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북의 자랑스러운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결과를 떠나 그동안 노력해 온 과정에 큰 의미를 두고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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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연변한국국제학교에 ‘북스타트 책꾸러미’ 전달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13일 안동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안동수학체험센터에서 연변한국국제학교 방한단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처음으로 시행하는 국외 북스타트 교류·협력 사업으로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의 한글 교육을 지원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는 한편 사회 전반의 독서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스타트’는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중심의 문화운동이자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책과 친숙해진 아이들이 책을 사랑하는 청소년과 성인으로 성장한다는 취지로 평생교육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경북교육청의 북스타트 책꾸러미 기증 사업의 첫걸음은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이날 전달식에서는 그림책 100권으로 구성된 북스타트 책꾸러미 50세트가 전달됐다.
특히 이번 기증식은 연변한국국제학교 방한단이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연변 한인 동포와 학부모들이 함께 모은 성금 20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에 경북교육청 산하 23개 공공도서관의 불용 도서 8,000권을 기증한 바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이들 학교의 초등학생 400여명에게 북스타트 책꾸러미 400세트를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에는 우즈베키스탄 방한단 등 경북교육청의 국제교류 대상 학교 학생들에게도 책꾸러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해외 교육기관과의 교류 활성화와 한국어 교육 지원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 아이들이 한글을 사랑하고 한국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북스타트 그림책을 통해 한국의 따뜻한 정서를 느끼고 한민족 정체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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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APEC 글로벌 교육개혁 콘퍼런스서 ‘글로컬 교육 협력 모델’ 제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교육 장관회의 연계 글로벌 교육개혁 콘퍼런스’ 세션 3 ‘Prosper: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육 협력’에 대한민국 대표 토론자로 참가해 경북교육청의 국제 교육 협력 전략과 비전을 세계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워싱턴주 벨뷰교육청과 홍콩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서울대학교 등 세계 주요 교육기관의 교육 정책을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과 교육 포용성, 글로벌 협력에 대한 실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발표를 통해,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정주형 직업계고 유학생 유치 모델’을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48명, 올해 69명의 APEC 지역 청소년들이 경북 직업계고에 입학해 한국어와 직업교육을 이수하며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있다”며 “이 모델은 직업교육의 국제화와 지방 소멸 대응을 동시에 실현한 혁신 사례로 타 시도교육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글로벌 교육 협력 가치와 철학을 소개하며 “지난 7년간 ‘따뜻한 교육’을 핵심 가치로 삼아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모든 아이가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이해와 협력에 기반한 교육을 실천해 왔다”고 밝혔다.
23개국 134개 학교와의 교류, 유학생 유치, 글로벌 취업 연계, 세계시민교육 국제포럼 운영, 재외 한국학교에 대한 교육 기기와 도서 지원 등 다양한 글로벌 실천 사례도 공유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이 준비 중인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K-EDU 박람회’의 비전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K-EDU 박람회는 교육을 통해 APEC을 연결하는 새로운 실크로드, ‘Neo Silk Road’ 가 될 것”이라며 “인구구조 변화 대응, 미래 교육 혁신, 지역 상생, 국제교류, K-컬처 연계 등 5대 주제를 중심으로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국제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K-EDU 박람회’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APEC 교육 협력의 장기적 연대와 실질적 협력을 이끄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육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토론은 서울대학교 최창용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각국의 교육 리더들은 자국의 정책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APEC 지역의 교육 공동 번영을 위한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경북교육청의 사례는 지역과 세계를 동시에 연결하는 ‘글로컬’ 협력의 대표적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은 실천 중심의 글로벌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세계 교육의 표준을 창출하며 경북만의 따뜻한 교육철학을 국제사회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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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로 만드는 관광서비스, ‘2025 관광 프롬프톤’ 개최
생성형 AI로 만드는 관광서비스, ‘2025 관광 프롬프톤’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데이터와 생성형 AI를 통해 창의적인 관광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5 관광 프롬프톤’을 개최한다.
프롬프톤은 시스템으로부터 답을 얻기 위한 명령 메시지 ‘프롬프트’ 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일정기간 서비스를 만드는 행사를 의미한다.
이번 관광 프롬프톤은 공사에서 개방하는 관광데이터 ‘TourAPI’ 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관광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5월 13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이며 참가자는 약 3주의 서비스 개발기간 동안 완성한 서비스로 예선과 결선 심사를 거치게 된다.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비개발자부터 이미 생성형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해 본 경험이 있는 개발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또는 최대 4인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시상 규모는 총 4개 팀, 400만원으로 △서비스 기획 우수상 △서비스 구현 우수상 △서비스 비전 우수상 △서비스 종합 우수상에 각 100만원과 공사 사장상이 주어진다.
관광 프롬프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 산업포털 ‘투어라즈’의 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문선옥 디지털콘텐츠팀장은 “이번 대회는 비개발자들도 생성형AI 개발 도구를 기반으로 관광데이터와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해 쉽게 서비스를 개발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관광서비스로 구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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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발생 근본부터 막는다…가축분뇨 야적퇴비 특별점검
환경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는 여름철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축분뇨 퇴비를 하천 인근 등에 쌓아두는 행위를 5월 15일부터 한 달간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야적퇴비를 적정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빗물에 퇴비의 영양물질이 씻겨나가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고 이는 여름철 대규모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특별점검은 올해 2월부터 추진한 야적퇴비 현황조사에서 야적퇴비가 다량으로 발견된 4대강 유역 하천 구간을 비롯해 △하천에 인접한 축사 및 농경지, △지난해 녹조 다량 발생 지역 등을 대상으로 환경부, 유역환경청, 지자체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특히 환경부는 지난해까지 낙동강 전 수계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의 일부 지역만을 대상으로 조사해 총 947개의 야적퇴비를 관리했으나,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황룡강·지석천 등 전국의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확대해, 3월 말 기준으로 파악된 총 1,363개의 야적퇴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들 야적퇴비 중 하천·제방 등의 공유부지에 쌓여있는 퇴비의 경우 소유주에게 모두 수거하도록 안내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며 수거가 끝날 때까지 덮개를 덮어두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사유지에 보관 중인 야적퇴비에 대해서는 비가 올 때 빗물과 함께 퇴비에 포함된 영양물질이 하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농가에 퇴비 덮개를 제공하고 적정 관리방법 등을 교육한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그간 관련 법령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인지했어도 관행적으로 퇴비를 하천 인근에 쌓아두는 경우가 많았다”며 “본격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 이전에 최대한 많은 양의 야적퇴비를 수거하고 덮개로 덮어서 녹조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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