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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철강 등 산업 현장에 고온열 공급이 가능한 고온가스로 개발 민관협력 사업 본격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스마트파워, SK에코플랜트, 롯데케미칼 등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산업 공정열을 공급할 수 있는 고온가스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산업 전 분야에서 탈탄소화가 요구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50억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며 이 중 약 26%는 전력부문, 28%는 산업부문이 차지하고 있고 국내의 경우 ‘22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7.5%를 산업부문이 차지했다.
이러한 이유로 전력부문과 더불어 산업부문에서도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철강, 석유화학산업 등은 전기로 대체하거나 재생에너지 사용이 어려운 높은 열에너지를 요구하기 때문에 원자력 활용이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주요국은 다양한 열 이용 산업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고온가스로 개발 및 실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Dow Chemical사 화학공업단지에 고온 증기 공급을 위해 X-energy사의 고온가스로인 Xe-100을 도입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국도 공정열 공급을 위해 민간기업과 영국국립원자력연구소가 고온가스로를 개발 중이다.
중국 웨이하이 시에 건설된 고온가스로는 이미 전력생산 및 지역 난방에 활용되고 있다.
고온가스로는 냉각재로 물이 아닌 헬륨을 사용하는 비경수형 선진원자로이다.
상용 대형원전은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지만, 고온가스로는 700~950℃의 높은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석유정제, 수소생산, 해수 담수화, 지역난방 등 고온열을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고온가스로에 사용하는 핵연료는 세라믹으로 3중 코팅되어 1,600℃ 이상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이며 별도의 냉각 체계, 물, 전원이 없어도 공기에 의해 냉각이 가능한 안전성을 특징으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그 동안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고온가스로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해왔다.
다만, 향후 고온가스로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기술 역량과 민간의 유연한 사업화 역량을 결집해 세계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번 고온가스로 개발 사업은 기술 확보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해 민간기업이 연구비를 대응해 전격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로 설계를 수행하고 대형원전, 연구용원자로 등 원자력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스마트파워가 시설 설계에 참여한다.
또한 조기 상용화를 위해 SK에코플랜트와 롯데케미칼이 참여해 공정열 및 수소 신사업 창출과 수요처에 적합한 고온가스로 설계를 지원한다.
포스코이앤씨는 고온가스로를 활용해 포스코 그룹의 철강산업과 연계한 신사업 창출을, SK에코플랜트는 고온가스로의 열을 활용한 고효율 고온수전해 수소생산 사업화를, 롯데케미칼은 고온 증기를 활용해 석유화학산업의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원자력이 지금까지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생산으로 국가 경제성장과 에너지 안보에 기여해왔다면, 향후 고온가스로 확보를 통한 무탄소 공정열 공급으로 탄소중립 사회에서 국내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선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고온가스로 등 차세대 원자로 조기 확보를 위해서는 민관과 함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차세대 원자로 적기 확보를 위한 단계별 이행안, 대규모 한국형 차세대 원자로 기술개발·실증 사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민간 참여를 지속 확대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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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주택 통계 발표: 착공 및 분양 증가, 인허가 및 준공 감소
2024년 6월 주택 통계 발표: 착공 및 분양 증가, 인허가 및 준공 감소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2024년 6월 기준 주택 통계를 공표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주택 착공과 분양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나, 인허가와 준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6월 기준 주택 인허가는 23,886호로 전년 동월 36,912호 대비 35.3% 감소했다.
1월부터 6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149,860호로 전년 동기 202,808호 대비 26.1% 감소했다.
주택 착공은 2024년 6월 기준 20,712호로 전년 동월 16,500호 대비 25.5% 증가했다.
1월부터 6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127,249호로 전년 동기 97,583호 대비 30.4% 증가했다.
분양도 2024년 6월 기준 21,655호로 전년 동월 19,777호 대비 9.5% 증가했다.
1월부터 6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112,495호로 전년 동기 66,447호 대비 69.3% 증가했다.
반면, 주택 준공은 2024년 6월 기준 35,922호로 전년 동월 48,973호 대비 26.6% 감소했다.
1월부터 6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219,560호로 전년 동기 206,556호 대비 6.3% 증가했다.
주택 거래량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6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5,760건으로 전월 대비 2.9% 감소했고 전월세 거래량은 총 192,738건으로 전월 대비 15.4% 감소했다.
1월부터 6월까지 누계 기준 매매거래량은 310,751건으로 전년 동기 274,608건 대비 13.2% 증가했고 전월세 거래량은 1,424,027건으로 전년 동기 1,461,664건 대비 2.6%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2024년 6월말 기준 총 74,037호로 전월 대비 2.6% 증가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14,856호로 전월 대비 12.3% 증가했다.
이번 통계 발표를 통해 주택 시장의 다양한 변화와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의 시장 동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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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7.30.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2.6. 공포된 ‘석유사업법’ 개정의 후속조치로서 8.7. 법 시행에 맞춰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업계·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친환경 석유대체연료 활성화와 국내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필요한 사항들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우선 △원료의 특성에 따른 석유대체연료의 종류 명시, △석유대체연료 전담기관 지정 및 지원사업 내용 보완, △친환경정제원료의 사용내역 보고사항 등 친환경 석유대체연료 생산·사용 및 지원 확대를 위해 법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다양한 석유대체연료의 안전성 확보와 체계적 품질 관리를 위해 △석유대체연료 제조·수출입업 변경등록 대상에 “제조 또는 수출입하는 석유대체연료의 유종”을 추가하고 △친환경 원료가 아닌 물질을 활용·제조한 바이오연료를 공급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최근 중동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원유 수입의 중동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석유업계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금년 말 일몰예정인 “원유 도입선 다변화 지원제도”의 3년 연장도 확정했다.
산업부는 향후 지속적으로 석유업계와 소통하며 친환경 석유대체연료 활성화에 필요한 법·제도를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며 세액공제, 기술개발 등 민간의 투자 촉진과 산업 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지원정책도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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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한-걸프협력회의 자유무역협정 조속한 발효 합의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30.,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을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마지드 빈 알카사비 상무부 장관을 만나 교역·투자 확대, 정상 경제외교 후속조치 점검 및 한-걸프협력회의 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발효 등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지난 2년간 두 차례 정상외교를 통해 긴밀해진 양국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지난 연말 한-GCC FTA가 타결되면서 양국의 경제협력이 제도적으로 더욱 공고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알 카사비 장관에게 협상 타결 이후 현재 양측이 FTA 협정 문안을 확정하기 위한 법률검토를 진행 중임을 설명하며 협정 문안을 확정한 이후에야 FTA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들을 추진할 수 있으므로 양측이 법률검토에 속도를 더 낼 수 있도록 GCC 회원국으로서 지원을 당부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월 중 협정 문안 검토 완료 후, 정식서명 및 국회비준 등 국내 절차를 최대한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GCC회원국들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오후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우디 상무부 주최, 양국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공동 개최한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사우디 측에서는 알카사비 상무부 장관, 산업광물부, 투자부, 교통물류부, 데이터인공지능청 정부 고위 관계자, 기업인 등 총 80명의 경제사절단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코오롱, 현대차그룹 등 100여 개 기업에서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 사우디 측에서 참가한 알조마이, 압둘아지즈 사우드 아부나얀 트레이딩, 알야마마 등은 그간 정상 경제외교 성과를 창출한 기업들로서 ’22.11월과 ’23.10 당시 체결했던 계약·양해각서의 적시 이행과 추가적인 협력 프로젝트 발굴 논의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GCC FTA 타결에 의해 한국과 중동지역의 서비스 시장 개방이 가시화되면서 이에 대한 사우디 측의 관심을 반영하듯 사우디의 의료 서비스 기업, 엔터테인먼트 기업, 식품기업이 대거 포럼에 참석해 한국 기업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양국의 협력이 “사우디 비전 2030의 경제 다변화 전략에 발맞춰 자동차, 조선 같은 기간산업까지 확대되고”, “한-GCC FTA로 상품 교역은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으로 다변화되는 한편 영화, 의료 서비스 등 서비스 시장 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와 한-GCC FTA의 조속한 발효 추진 등을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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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전형 연구개발, 앞으로 나란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30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사업군 관계 부처 과장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사업군은 선도형 연구개발 체계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범부처 연구개발 사업 중 혁신도전성이 높은 사업을 별도 분류하고 차별화된 체계로 육성하는 정책이다.
대상이 되는 사업은 지난 6월 5일 혁신도전추진특별위원회를 통해 신규 지정된 사업군을 포함한 34개 사업[붙임]으로 ’25년 투자 규모는 1조 127억원이다.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APRO 사업군 소관 부처인 8개 부처가 모두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크게 혁신도전형 연구성과 사례와 전문적 연구개발 관리방식 도입 등 제도적 성과에 대한 두 가지 분과로 구성됐다.
첫번째 분과는 2019년도부터 시작된 산업통상자원부 알키미스트 사업의 대표 성과에 대해 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발표했고 향후 범부처 APRO 신규 사업을 선정하는 기준과 방식에 대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구축기획 중인 온라인 체제기반 포털을 소개했다.
분과 이후 APRO 사업 또는 과제의 기획, 안정적·지속적 예산 투자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두번째 분과에서는 지난 18일 착수회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는 과기정통부 한계도전 연구개발 사업과 관련해 한국연구재단에서 효율적인 총괄관리자 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보건사업진흥원에서는 복지부 한국형 ARPA-H 사업 관련 발표를 통해 평가를 비롯한 다양한 제도 유연성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후 선도적 연구개발 절차의 제도화를 위한 규정 개정 방향에 대해 각 부처의 의견 개진, 총괄관리자 역량 교육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각 부처 담당 과장 이외에도, 1조여원 규모의 APRO 연구개발 사업의 예산을 심의·조정하는 정부 부서와 고난도 목표를 지향하고 혁신적 방식으로 도전할 수 있는 문화로 전환가능한 제도개선을 담당하는 부서도 참석해, 혁신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APRO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임요업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이번 회의는 APRO 연구개발이라는 사업군에 속한 부처들이 모두 참여해, 지금껏 시도해보지 않은 연구개발 유형을 과감히 만들어가려는 혁신본부의 정책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하며 나아가 “지속적으로 확립해나갈 APRO형 연구개발 제도하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적 연구과정의 경험을 축적하는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앞으로의 대한민국 미래의 문을 여는 선도형 연구개발 방식으로의 체질전환을 기대한다”고 마무리 했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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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귀여운 건 과학이다냥~ 국립중앙과학관 ‘냥냥이 학술대회’ 개최
고양이가 귀여운 건 과학이다냥~ 국립중앙과학관 ‘냥냥이 학술대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국립중앙과학관은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냥냥이 학술대회’행사를 오는 8월 3일 토요일 하루 동안 개최한다.
‘냥냥이 학술대회’는 8월 8일 세계 고양이 날을 맞이해 과학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본 행사는 고양이를 과학적으로 고찰하는 강연과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며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단, ‘고양이 소묘 연수회’와 ‘반려동물 음식 영양학과 고양이 케익 만들기’는 유료로 진행되며 일부 연수회와 사진대회 출품은 현재 마감됐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으로 △과학계 석학의 분야별 강연인‘냥술대회’△고양이 보호자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냥집사 연수회’△문화공연과 고양이 수의사 특강‘냥 이야기’ △고양이 주제 제작물 전시 및 판매 공간인 ‘냥냥 휴게실’ 등이 있다.
‘냥술대회’는 ‘고양이 액체설에 대한 물리학적 고찰’, ‘고양이는 왜 캣닙에 빠져들까?’등 물리, 화학, 뇌과학, 생물학, 고고학 분야에서 고양이를 바라보고 해석된 강연이다.
‘냥집사 연수회’는 고양이 반려인을 위한 시간으로‘내 고양이는 왜 그럴까 토론회’등 누구나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다양한 창작자들의 수준 높은 작품과 제품, 서적 등이 ‘냥냥 휴게실’에서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망한 고양이 사진 월드컵’과 가수 윤성기의 공연, 이진수 수의사의 강연이 어우러진 ‘냥 이야기’로 학술대회는 마무리된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고양이라는 귀여운 존재를 통해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립중앙과학관이 6월에 ‘공룡덕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처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과학으로 해석하고 이해하고 토론하며 관찰·탐구할 수 있는 ‘덕후의 성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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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신품종보호 출원 1만3519품종 돌파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국립종자원은 2024년 상반기 279개 식물 신품종이 품종보호 출원되어 전년 상반기 대비 8.6% 증가했으며 누적 출원품종수는 13,519품종, 등록품종수는 10,215품종이라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는 특허제도처럼 지식재산권의 한 종류이며 ‘식물신품종 보호법’에 따라 식물 신품종에 대한 육성자의 독점적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한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4년 상반기까지의 누적 출원 현황을 작물류 중심으로 분석하면 국화·장미 등 화훼류가 49%로 가장 많고 딸기·상추 등 채소류가 25%, 벼·콩 등 식량작물이 13%, 사과·복숭아 등 과수류가 7%로 나타났다.
2024년 상반기 누적 출원 13,519품종 중 국내 출원건수는 10,720건이며 외국 출원건수는 2,799건으로 이 중 화훼류가 85.9%를 차지한다.
아울러 2024년 상반기까지 품종보호 출원 후 종자원의 서류심사 및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된 10,215개 품종을 작물류별로 분석하면, 화훼류가 50%로 가장 많고 채소류 24%, 식량작물 14%, 과수류 6%로 나타났다.
개별 작물로는 장미가 1,161품종으로 가장 많이 등록됐으며 국화 1,090품종, 벼 570품종, 고추 462품종, 배추 301품종 순으로 나타나 상위 5개 작물의 등록품종수가 전체 등록품종수의 약 35%를 차지한다.
2024년 상반기에는 방가지똥, 로단세멈호스마리엔세 2개 작물이 국내에 처음으로 품종출원 됐다.
종자원 김국회 품종보호과장은 “종자원은 품종보호제도를 운영해 온 종자 전문기관으로서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품종 개발 흐름에 맞추어 병 저항성 및 기능성 신품종이 등록될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새로 설정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우리 종자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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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첨단산업 미래 인재 미국에서 배운다
한국 첨단산업 미래 인재 미국에서 배운다
[아시아월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7.29.에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제2기 장학생 선발 계획을 공고했다.
동 사업은 작년 4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상 간 합의한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한 것으로 산업부는 금년 상반기에 제1기 장학생 222명을 선발한 바 있다.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은 국내의 우수한 이공계 청년을 선발해, 미국 대학 교환학생 파견 장학금, 두 학기 $18,000)과 미국의 첨단산업·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한다.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 제1기 장학생을 선발했고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2025년도 봄학기 미국 대학에 파견 예정인 이공계 학부생 1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7.29일부터 9.26일까지이며 지원서류는 소속 대학의 국제부서 등을 통해 접수받는다.
보다 상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 및 소속 대학의 국제부서를 통해 안내된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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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품질인증 대상 비정형데이터까지 확대한다
데이터 품질인증 대상 비정형데이터까지 확대한다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의 신뢰성과 성능 향상에 필수적인 고품질 데이터의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데이터 품질인증 대상을 기존 정형데이터에서 비정형데이터 데이터 관리체계까지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에 따라 데이터의 오류 여부와 품질관리 체계의 수준 등을 심사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과기정통부는 본 제도의 시행을 위해 ‘23년 7월에 데이터 품질인증 기관을 지정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기관들은 같은 해 11월부터 정형데이터 품질인증을 수행 중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비정형데이터와 데이터 관리체계 품질인증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자율주행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 기술이 보편화됨에 따라, 데이터 품질에 대한 높아지는 산업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부 인증 심사체계는 관련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데이터 품질분야 전문가 및 인증기관 간 논의를 종합적으로 거쳐 수립됐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공지능·데이터 중소기업 및 초기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품질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정형데이터, 비정형데이터, 데이터 관리체계 인증에 관심있는 기업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품질인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품질인증지표 및 심사방법, 인증 시 필요한 준비사항 등을 담은 데이터 품질인증 방침을 마련해 연말에 배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사회 전반으로 인공지능이 일상화되는 현 시대에, 고품질 데이터는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위한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하고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신기술·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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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혁신 연구개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본격 착수
국가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혁신 연구개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본격 착수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7월 26일 오후 2시에 ‘한국형 ARPA-H 추진단’ 개소식을 개최해, 2024년도에 신규로 추진하는 한국형 ARPA-H의 첫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공고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담대한 도전을 통해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5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5대 임무 중 보건안보, 복지·돌봄 임무를 수행할 프로젝트 관리자 2명을 우선 채용하고 각 PM 주도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총 3개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한국형 ARPA-H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백신 초장기 비축 기술 개발, 백신 탈집중화 생산시스템 구축, 근감소증 멀티모달 치료 기술 개발이다.
프로젝트별 연구개발과제 공고는 7월 26일부터 8월 26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9월 중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개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3개 프로젝트에 5년간 총 5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나머지 3개 임무에 대해서는 현재 PM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며 8월 말 PM이 채용되면 프로젝트를 기획해 연구과제를 공고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한국형 ARPA-H 추진단 개소식에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의 바이오헬스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 단추”며 “사장되는 연구가 아니라 변화를 가져오는 연구,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술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혁신은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연구자분들의 참여로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며 “PM, 연구자분들이 도전·혁신적 연구개발 체계에서 역량을 자유롭게 펼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