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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제품·서비스 수출경쟁력 강화 위해 ‘산업 AI 인증체계’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 AI 국제인증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포럼은 최근 AI가 접목된 제품과 서비스가 급증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국제 표준에 기반해 AI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민간 주도로 적절한 인증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인공지능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한 AI 제품·서비스의 검증 체계가 국내 최초로 마련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은 AI가 접목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안전 등에 대한 신뢰성을 국제 기준에 따라 인증 받음으로써 해외 수출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주최로 개최되는 ‘산업 AI 국제인증 포럼’은 산업기술시험원을 주관으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한국인정기구의 공인시험소자격을 획득한 14개 시험인증기관이 협의체를 이뤄 공동참여한다.
동 포럼은 산업 AI 신뢰성 인증 운영지침 등을 논의하는 ➊산업 AI 인증제도 분과와 AI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술적인 신뢰성 평가기준 등을 마련하는 ➋산업 AI 인증기술 분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들이 내년부터 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산업 AI 적합성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AI 제품과 서비스가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국제 표준에 따른 시험인증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오늘 창립한 ‘산업 AI 국제인증포럼’이 AI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 검증을 위한 국내 업계 의견 수렴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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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업의 미래, 신기술 혁신에서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1회 유통산업주간에 대·중소 유통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유통산업의 혁신과 미래비전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6.28.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 유통산업주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통혁신 컨퍼런스, 디지털 유통대전, E-커머스 피칭페스타가 진행된다.
첫날 개막 컨퍼런스에서는 ‘엔데믹시대 유통시장의 변화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최근 자체 브랜드 상품 확대를 통한 유통·제조의 연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유통산업 신기술 활용 세미나’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에는 우리 유통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유통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디지털 유통대전에는 지난해 이어 쿠팡, CJ대한통운 등 국내 주요 유통·물류 기업들이 활용 중인 디지털 물류기술을 선보이고 정부가 중소유통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중소유통 풀필먼트 표준모델도 전시된다.
유통산업주간 마지막 날 개최되는 E-커머스피칭페스타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기업이 유통물류현장에 적용가능한 리테일 기술을 발표하며 투자사, 유통사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최종 4개사를 선정해 산업부장관상, 혁신상, 비전상, 상생가치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영진 1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리테일테크 확산은 유통업계 도전이자 기회인 만큼 업계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정부도 대·중소유통, 제조업이 함께 성장하는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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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하반기 수소 수급 상황은 ‘양호’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올 하반기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수소차 보급 확대에 따라 수요량은 늘어날 예정이며 동시에 생산기지·액화플랜트 구축 등 공급 능력 역시 증대됨에 따라 전반적인 수급 상황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6.28. 무역보험공사에서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해 23년 하반기 수소수급 전망, 수소수급 관리 강화 방안 등 안정적으로 수소충전소에 수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했다.
수소차 및 충전소 보급을 담당하는 환경부에 따르면, 23.5월 말 기준으로 수소차 32,295대, 수소충전기 244기 보급됐으며 연말까지 승용차 13,486대, 버스 654대, 화물차 98대, 청소차 120대 등 14,358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수소충전소 76기를 추가 구축해 수소차 보급 확산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수소공급업체들은 연말까지 중·소규모 기체수소 생산기지를 대전, 부산, 완주, 광주, 창원 등 지역거점별로 구축하고 창원, 인천, 울산에 액화플랜트를 준공해 액화수소를 본격 유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충전소 사업자와 협력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3년도 하반기 수요량은 최대 약 7,000톤, 공급 능력은 최대 9,000톤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업부는 모빌리티용 수소 유통 방식이 다양화·복잡화됨에 따라, 중장기 수소 수급 전망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등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수소차 보급 확대, 생산기지 구축 등 수소경제가 국민 생활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고 언급하며“안정적인 수소 수급을 위해 관련 업계·부처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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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모듈러 공법 확산을 통한 건설산업 혁신, 산업 활성화와 해외수주 지원 적극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27일 오후, 국토교통부 연구개발 실증사업으로 추진된 국내 최고층 모듈러주택 준공식에 참석해 새싹기업과 시공사 관계자 등을 만나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내 모듈러 산업 활성화와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기간 단축, 시공품질 향상, 안전사고 저감 등의 장점이 있어 선진국에서는 다양한 건축물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준공 현장은 구조안전성과 내화 등 핵심기술을 개발해 적용한 국내 최고층 모듈러주택으로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총 106세대의 공공임대주택으로 건설했으며 업계에서는 향후 초고층 모듈러주택 건설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원 장관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모듈러 공법은 건설업의 제조업화를 통해 기존 건설산업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기술”이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대규모 발주가 예정되어 있어 해외수주 가능성도 높은 시장”이라며 모듈러 공법 확산과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산업 육성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수요를 창출해 국내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모듈러 업계 지원 의지를 밝혔다.
원 장관은 이어 모듈러주택 새싹기업과 시공사 등과 함께한 간담회 자리에서 업계의 시각으로 본 국내·외 모듈러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이를 통한 업계 지원방안 및 산업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업계는 기존 건설산업에 맞추어진 제도 및 규제를 개선하고 특히 시장 활성화 기반 마련 및 민간의 투자 촉진을 위한 공공부문 발주 확대와 금융지원 강화 등 적극적인 해외수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모듈러 단독주택이나 학교 등 소규모 건축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새싹기업들은 규제 완화, 인센티브 제공 등과 더불어 사업 초기 원활한 시장 안착을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요청했다.
원 장관은 “건설 분야는 초기 투자비와 인건비가 커 다른 산업보다 새싹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어렵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논의해 중소 건설업계의 모듈러 시장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수주 활성화를 위해 “원팀코리아 수주지원 활동을 통해 정보교류 및 주요 수주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금융지원 등 업계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조속히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모듈러주택 정책협의체가 주관이 되어 산·학·연·관 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고 모듈러 산업 활성화와 건설산업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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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가와 함께 바이오 공급망 강화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6.27.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글로벌 경제 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함께 바이오 공급망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5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 이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바이오 산업을 주제로 두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의 바이오 행정명령, 중국의 바이오경제 5개년 계획 등 통상환경이 바이오 공급망 내재화 방향으로 변하고 있어, 우리 바이오 산업에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안덕근 본부장은 지난 5월 바이오 산업이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데 이어서 국가전략기술로의 격상을 추진 중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발표될 바이오경제 2.0 전략은 공급망 안정성 강화와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종합적 대응을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바이오 기업과 협업의 기회가 많아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 산업생태계 강화 필요성을 제언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경제 자문단을 글로벌 기업의 정책 참여 통로로 활성화함으로써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투자특국’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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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 미래차·보안솔루션·배터리 등으로 새롭게 변화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우리 기업들이 미래차 부품, 첨단 보안솔루션, 이차전지용 소재 등에서 새로운 변화 기회를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27. 제38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2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기업들은 미래차, 디지털, 신소재·기타 분야에 진출하며 총 596명의 신규 고용과 6,874억원의 투자를 이행할 예정이다.
차량 내·외장 제조사인 지플라텍은 경량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윈도우 글라스 대체부품 개발에 나서며 애니셀은 IT/OA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보안문서 유출 방지 시스템으로 재편한다.
전극재·형광체 등 전자제품 소재를 생산하는 대주전자재료는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제조업으로 변화한다.
아울러 작년부터 신설된 금융권의 사업재편 협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승인기업 중 지플라텍, 애니셀 등 7개사가 KB·신한·우리·하나은행 추천기업이며 은행권 추천 승인기업은 8개월 만에 22개사를 기록했다.
또한, 정책금융기관은 사업재편 및 산업구조 고도화 분야에 현재까지 1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했으며 올해 중 총 20.5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은 신속한 사업재편으로 연구개발·특허 등 혁신 활동 증가와 더불어 매출액·영업이익 증가 등 경영개선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활력법’이 선제적 사업재편을 통한 기업경영 정상화와 산업경쟁력 강화라는 선순환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장영진 1차관은 “경제질서 변화와 복합위기 속에 그 어느 때보다 사업재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기업의 적극적 사업재편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4년 일몰예정인 ‘기업활력법’ 상시화와 인센티브 강화 등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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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통해 지역 맞춤식 통상환경 대응역량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23년 6월 27일 창원국제컨벤션센터에서 경남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지역 17개 수출 지원기관이 참여한 이번 자리에서 지역 기업들은 중동 및 아세안지역 진출방안, CBAM·ESG 관련 대응방안, 對중국 대체 시장발굴, 해외인증 및 지재권 관련 비관세장벽 등 새로운 통상환경과 관련된 애로·건의사항을 제기했다.
한편 간담회와 더불어 개최된 설명회에서 산업부는 한·중동경제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및 무역구제제도 활용 방안을 지역 기업들에게 설명했고 ‘글로벌 이슈를 통한 공급망 리스크와 시사점’을 주제로 한 통상무역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졌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경남지역의 17개 수출지원기관들이 모여 ‘경남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동 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 및 수출 문제를 발굴하고 정부는 발굴된 기업의 통상애로를 외국과의 통상교섭 및 대외협상에 반영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업의 수출전선을 배후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철 통상협력국장은 “통상주무부처인 산업부와, 지자체·유관기관 ·기업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강조하며 “우리나라 수출전선의 주역인 경남지역 기업들이 해외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해 이를 외국과의 통상교섭에 반영해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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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유통-운영, 공급망 전단계에 걸친 보안체계 구축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유통-운영, 공급망 전단계에 걸친 보안체계 구축한다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 시험, 유통, 운영 등 공급망 전단계에 걸쳐 제품·서비스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SW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실증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최근 사이버보안 위협이 SW 공급망에 집중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 수립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정보보안 전문인력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SW공급망 보안 관리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SW 구성 명세서가 크게 주목 받고 있으며 본 사업에서는 각 제품·서비스의 SBOM을 생성·분석해 보안 취약점을 발굴·조치하는 등 사이버보안 위협에 사전 대응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즉각 조치, 중장기 대응 및 지속 모니터링 등의 보안 관리 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실증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본 사업의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SW 공급망 보안 관리 체계를 수립하는 한편 국내 SW 기업들이 해외 수출 시 SBOM 제출 의무화 등의 무역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SBOM 생성·분석, 보안조치 및 전문 컨설팅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SW 개발 및 패치 서버 등에 대한 SW 공급망 공격은 피해 범위가 넓고 크며 연쇄·지속적인 특성이 있는 반면에 SW공급망 보안 관리 체계를 잘 정립하면 사전 대응이 가능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침해사고에 대응하는 측면 외에도 기업 차원에서는 SW 공급망 전 단계에서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자사 제품·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높아지고 있는 무역장벽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정보보호 전문기업인 ‘핀시큐리티’,‘스패로우’,‘레드펜소프트’가 참여해 국산 보안 솔루션, 업무용 SW 등을 대상으로 개발부터 운영에 이르는 전체 공급망 체계를 분석하고 공급망 전단계에서 각 대상 SW에 대한 SBOM 생성, 보안 취약점 분석 및 조치, 보안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제품·서비스 개발단계에서는 스패로우의 ‘Sparrow SCA’라는 오픈소스 관리 솔루션을 통해 SBOM 생성, 취약점 분석·조치 및 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특히 취약점을 분석할 때는 보안 취약점 공통식별자 목록 등을 활용한다.
운영단계 즉 수요 기업이 활용하는 제품·서비스에 대해서는 레드펜소프트의 ‘XSCAN’이라는 솔루션을 통해 같은 절차를 수행하고 결과를 비교하는 방법 등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하는 등의 실증을 추진할 것이다.
본 사업의 실증 결과를 토대로 SBOM 기반의 보안 취약점 분석·조치, 개발·유통 환경의 보안대책을 포함하는 SW 공급망보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국내 SW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SW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아울러 본 실증 사업을 통해서 확보되는 기업의 제품·서비스 등의 분석 데이터는 비식별 보안 처리해 향후 SW 공급망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되며 기업으로부터 협조받은 원천 정보는 실증 후 파기 또는 반환 조치한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은 “최근 발생하는 공급망 보안 공격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고 사회·경제적 피해도 커서 사전 대응체계 구축 등 SW 공급망 전체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과기정통부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SW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SW 공급, 유통 및 운영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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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블록체인 기술로 국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과기정통부, “블록체인 기술로 국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 블록체인 기술·산업을 활성화 하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3년 블록체인 기술선도적용 사업’을 추진한다.
新정부‘블록체인 산업 진흥 전략’의 일환으로서 23년 총 207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동 사업은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같이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우수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자 올해부터 과제 당 예산 규모를 확대·개편한 바 있다.
동 사업은 정부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 발굴을 위한 공공분야와 기업 비즈니스의 상품화를 지원하는 민간분야로 나누어 추진되며 오늘 공공분야 참여 기업들과의 협약과 함께 모든 사전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자격·훈련 디지털 배지’는 국민들이 그간 여러 기관을 통해 종이 서류나 직접 웹에서 출력해 발급받고 스캔 등을 거쳐 제출해야 했던 약 천여 종의 자격증과 직업훈련이력 확인원 등을 모바일 에서 ‘배지’ 형태로 발급받아 관리할 수 있으며 취업 및 취학 시 대상 기관 등에 보유 중인 자격증을 별도의 절차 없이도 간편히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주민투표’ 사업을 통해 앞으로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손쉽게 거주 중인 지역의 주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주민투표법 개정을 통해 온라인 방식의 주민투표가 허용됨에 따라, 현재 선관위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대규모 지역 투표까지 수용 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특히 향후 온라인 주민투표 시행 시, 동시에 투표하는 인원 및 투표 참가 인원의 확대로 인해 대규모 참여가 가능한 서버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므로 서버 인프라 및 투·개표 암호화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공 분야 과제를 추진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기존에 국내·외 퇴직공무원의 연금 수급권 확인을 위해 우편으로 신상 관련 증빙서류를 받아 처리하던 대면 절차를 안면·음성정보 등을 활용하는 비대면 절차로 개편해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법무부는 온라인에서 생성한 전자공증문서를 법원 등의 오프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전자공증시스템을 개선한다.
아울러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드론조종사 자격증에 이어 드론의 비행을 위해 제출해야하는 비행신청서 등 각종 증빙서류까지 모바일로 간편하게 발급·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며 대한체육회는 다양한 스포츠 협·단체에서의 활동 및 대회 등의 성적 증명서를 모바일 앱에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 선수들이 대학 진학이나 취업과정에서 이를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라메타는 전기차 배터리의 잔존 수명 평가확인서를 발급하고 보험가입 및 중고차 거래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배터리의 정확한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가 없어 중고차 거래와 배터리 재사용·활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투명한 잔존 수명 평가체계를 통해 향후 배터리 재사용 및 폐배터리 재활용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배터리 선순환체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사이클렛저는 경유·선박유 등으로 폐식용유를 재사용하기 위해 수거 이력 등을 철저히 검증한 폐유만 수입하는 해외에 국내 폐식용유를 수출하고자 폐식용유 수거부터 가공까지 모든 이력과정을 블록체인으로 기록한다.
이를 통해 국내 폐식용유의 해외 수출을 활성화하고 향후 폐식용유 뿐 아니라 폐플라스틱 등 다양한 순환자원 재활용을 위한 플랫폼으로 확장을 모색한다.
이 외에도 SK플래닛은 암표방지와 새로운 K-콘텐츠 시장 창출을 위한 NFT 공연티켓 서비스를, 일주지앤에스는 국민이 소액으로 발전소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며 NICE평가정보는 가입자의 기존 신원확인 결과를 기반으로 게임·쇼핑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신원 재확인을 생략가능한 서비스를 추진한다.
끝으로 쿤텍은 기업 ESG 경영지표의 손쉬운 관리를 위해 관련 데이터를 수집·진단하고 평가결과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은 “블록체인 기술선도적용 사업은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육성 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사업”이라 말하며 “앞으로도 블록체인이 디지털 시대의 신뢰를 담보하는 기술이자, 국민께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수출에 앞장설 수 있는 최선의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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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 베스타스, 한국 투자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 베스타스가 아태 지역본부를 '23년 9월, 서울로 이전해 개소하기로 하고 풍력터빈 핵심 설비·부품 생산공장 신설의 '24년 초 착공계획을 계속 진행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6.26., 서울 시내 호텔에서 아태 지역본부 이전과 풍력터빈 핵심 설비·부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해 실사차 한국을 방문한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회장을 면담하고 동 투자의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베스타스는 전세계에 160GW 이상의 풍력터빈을 공급한 기업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할 당시 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한국 정부에 신고했으며 3월에는 서울시와 지역본부 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베스타스의 투자신고 및 업무협약 체결 이후 산업부 및 지자체가 베스타스 측과 투자계획을 긴밀히 협의해 조기에 발표하게 된 것으로서 한국이 아태지역 핵심 투자거점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베스타스는 한국 투자를 통해 지난 21일 프랑스에서 한국 투자를 신고한 CIP 등 여러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추진기업을 비롯해 타워, 케이블 등 터빈 소재·부품과 관련한 국내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창양 장관은 면담을 통해 베스타스의 한국 투자가 국내 풍력산업 생태계 전반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하면서 베스타스뿐만 아니라 그간 한국에 유치한 투자가 모두 성공적으로 실행될 때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