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합천군과 한국관광공사는 16일 웨스턴 조선 서울 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 선정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에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은 2015년부터 추진한 열린 관광지 182개 조성 등 무장애 관광 기반의 협력 강화를 위한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에서 이루어져 보다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열린관광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6년 열린관광지 공모에서는 합천군을 비롯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13곳을 선정했다.
합천의 경우 정양레포츠공원, 회양관광지, 정양늪생태공원 3곳이 열린관광지로 선정되어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관광공사와 교류 및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합천이 관광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만족하는 관광도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지속가능한 무장애 관광도시로 더욱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올해 3개 열린관광지가 선정되면서 대장경테마파크, 황매산군립공원, 합천영상테마파크에 이어 합천 주요 관광지가 모두 무장애 관광 환경을 갖추게 됐다”면서 “합천의 관광 자원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편리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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