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5년 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장려상 ’수상 소상공인·전통시장 중심 현장 밀착형 정책 성과 인정

기자
2025-12-17 13:10:31




영주시, 2025년 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장려상 ’수상 (영주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지난 17일 소노벨 청송에서 열린 ‘2025년 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 ’에서 ‘장려상 ’을 수상했다.

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실적,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성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영주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 ’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장려상 ’을 수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현장 밀착형 지원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점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도 영주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에 힘쓰는 한편, 원도심 상권의 경쟁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주시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전통시장 빈 점포에 예비창업자를 발굴·지원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개선과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확대 운영해 신용·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했으며, △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 공공배달앱 지원 △ 착한가격업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통시장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문전성시 한마당 행사 및 막걸리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와 함께 △ 장보기 행사 개최 △ 전통시장 손수건 및 다회용가방 제작  배부 △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환경정비 △ 풍기토종인삼시장 주차장 조성 등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경영 안정화에도 힘쓴 점이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성과를 거둔 것은 지역 상인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노력 덕분 ”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영주를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