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은 지난 16일 길곡면 천복농원 오명주 대표가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받은 상금 100만 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명주 대표는 2009년 창녕군으로 귀농해 길곡면에서 5만 2800㎡ 규모의 단감 과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 부유 단감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 대표는 “수상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소중한 성과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주신 오명주 대표의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의 미래를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3년 10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3173명에게 총 48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청소년과 학생들의 역량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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