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 중구동 행정복지센터는 디지털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시정 소식과 복지 정보를 친근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에 ‘오늘도 반가운 알림’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어르신들이 필수적인 시정 소식이나 복지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돕고, 기존의 무분별한 벽면 부착 방식을 개선해 정보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 설치된 안내판 상단에는 ‘오늘도 반가운 알림’이라는 문구를 넣어, 딱딱한 행정 안내판의 이미지를 벗고 어르신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통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안내판 이름처럼 정말 반가운 소식들이 보기 좋게 붙어 있어 좋고, 예전에는 종이가 너덜너덜하게 붙어 있어 보기 싫었는데, 이제는 경로당 분위기까지 환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장명숙 중구동장은 “작은 안내판 하나지만, 그 안에는 어르신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겠다는 진심이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계층이 없도록 세심한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중구동은 ‘오늘도 반가운 알림’안내판을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과 행정을 잇는 따뜻한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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