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면, 청년봉사단 청온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다 월성마을서 국화빵 나눔 및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 진행

김성훈 기자
2025-12-16 11:16:01




북상면, 청년봉사단 청온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다 (거창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13일 청년봉사단 ‘청온’이 월성마을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간식 나눔과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온 봉사단의 회원이자 푸드트럭 ‘머글랭’대표인 배종훈 사장이 직접 경로당으로 푸드트럭을 운행해 국화빵과 어묵 간식을 준비했으며, 청온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간식을 나눴다.

이어 청온 봉사단이 진행한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에서는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곤수 청온 대표는 “북상면에서의 첫 봉사활동이었는데, 어르신들이 활짝 웃으며 반겨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온 봉사단이 꾸준한 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순행 북상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성스럽게 봉사해 주신 청온 단체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과 외부 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봉사단 ‘청온’은 17명의 청년회원으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체로, 겨울철 농한기 어르신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간식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며 세대 간 소통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