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새마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실시

김성훈 기자
2025-12-15 08:54:24




남면 새마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실시 (남해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2일 남면 새마을작업장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9월부터 새마을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1500포기로 담근 김장김치 300통을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었다.

특히 올해에는 남면 다문화가정 7세대에도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26개 마을 지도자와 부녀회,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면사무소직원 등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누기를 추진하는 남면새마을회에 김장 지원금을 전달하여 나눔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

윤석자 협의회장과 김효연 부녀회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관단체, 면사무소직원, 이장단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홍보영 남면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통해 동절기에 따뜻한 온정의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안부 묻기도 병행하면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