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추진해 온 정동면 객방~복상마을 간선임도 개설사업이 6년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최종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임업인의 산림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임도 개설을 추진해 총 5.6km 구간에 사업비 17억 4800만 원을 투입해 2025년 12월 11일 개설 완료했다.
이번 임도 준공으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입 및 초기 대응 체계 확보 △임산물 생산·운반 여건 개선 △주민들의 산림 접근성 향상 △마을 간 이동 편의성 증대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객방~복상마을 구간은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산림지역으로, 임도가 개설됨에 따라 산불진화대·감시원 등의 현장 출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그리고, 임업인들의 목재·임산물 운반이 용이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동식 시장은 “산림자원 활용을 통한 경영을 지원해 임업인의 경제적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산림보호와 산림복지 등 숲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 실현을 위해 임도의 다목적 활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