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 성산면은 지난 10일 이천마을 김상기 씨가 부인상 조문객들이 보내온 쌀 화환 10kg 37포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슬픔을 겪는 상황에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김상기 씨는 “고인의 장례를 치르며 많은 분께서 베풀어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을 지역사회에 다시 나누고 싶어 작은 보탬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기탁된 쌀은 나자렛 수녀원을 비롯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및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김재식 면장은 “슬픔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김상기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따뜻한 성산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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