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전국바다장어자조금위원회는 지난 9일 통영시에 결식우려 아동 지원을 위해 바다장어 25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의 부담을 덜고, 영양 섭취가 취약한 지역 아동과 시설 생활 아동에게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대표 수산물인 바다장어를 복지사업과 연계해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아동복지 증진을 함께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봉근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탠다”며 “앞으로도 수산업계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의 취지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바다장어자조금위원회는 바다장어 소비 촉진과 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부 참여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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