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3리(왕릉마을) 벽화마을 조성 실시

김경환 기자
2025-11-07 13:35:34




지산3리 왕릉마을 벽화마을 조성 실시 (고령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대가야읍은 지난 11.1.~2. 이틀간 인터넷상 유령도시로 전락한 지산3리 마을이 세계유산도시 고령군의 위상에 걸맞는 아름다운 마을로 발돋움하기 위한 벽화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특이 이날은 상투스 학생 40여명의 봉사활동으로 낡은 벽을 지산동 고분군을 연상시키는 그림 등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벽화그림들로 완성시켰다.

지산3리 마을주민들은 “지난 달에 완료한 쓰레기 배출장소 이전 및 낡은 간판정비 · 국화꽃심기 사업으로 마을이 깨끗하고 화사하게 바뀌었는데, 허름한 담벼락들에 예쁜 벽화까지 그려놓으니 마을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다고 기뻐하며 마을 개선사업에 힘써준 고령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용석 대가야읍장은“가야대학교 이전 후, 청년들의 유출로 삭막해진 마을분위기를 개선해 앞으로는 고령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찾는 벽화마을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또한 지산3리 마을주민들도 많은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