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 가조면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 각종 기후 변화로 산불이 연중화·대형화 됨에 따라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공백 없는 산불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조면은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발생의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입산자 실화를 막기 위해 등산로 폐쇄 구간 4개소와 입산통제구역 1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며 영농부산물은 파쇄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산불감시초소 1개소,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명 순찰·초소 감시원 12명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산불예방과 조기 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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