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민족통일거창군협의회는 지난 3일 회원 25명과 함께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5 민족통일 전국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는 민통창설 44주년 기념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17개 시도협 및 239개 시군구협의회에서 5천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경남에서 하나되어 통일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또한,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민족통일거창군협의회는 한동안 명맥만 이어오다 지난 2023년도에 김종근 회장을 중심으로 재창립되어 현재 회원 45명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초·중·고교생을 위한 통일콘서트 및 통일퀴즈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통일 심포지엄을 통해 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거창군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역량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종근 회장이 통일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종근 회장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오늘의 이 함성이 후대에까지 전달되기를 바라고 통일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민족통일 운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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