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1926년 창작된 우리나라 대표 서정동요 ‘고향의 봄’의 100주년을 맞아, 2026년 한 해 동안 ‘백 년의 봄, 다시 피어나는 창원’을 비전으로 한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창원의 대표 문화유산인 ‘고향의 봄’의 창작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자원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고향의 봄’이 지닌 서정성과 공동체 정신을 기반으로 창원의 도시 브랜드를 새롭게 구축하는 종합 문화 프로젝트이며 특히 문화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해 문화도시 창원의 정체성을 국내·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시는 총 17개 세부사업(핵심 10개, 기본 7개)을 통해 기념·참여·콘텐츠·국제교류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단계별로 추진한다.
대표 사업 목록 기념·상징 사업군▲100주년 기념선포식 ▲창작뮤지컬 공연▲친환경 조형물 건립 참여·체험 사업군▲공모전 및 특별기획전 ▲고향의 봄 예술제▲고향의 봄 창작 동요제 ▲고향의 봄 창작 기념행사 콘텐츠·산업화 사업군▲웹드라마 제작 ▲IP성장 플랫폼 구축▲로고젝터 설치 국제교류·확산 사업군▲망향의 노래 고향의 봄 ▲세계아동문학축전시는 2025년 말까지 추진위원회·창원문화재단·지역단체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2026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고향의 봄 창작 100주년은 창원의 문학적 정체성을 되새기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다음 100년의 문화창원’을 통해, 창원의 문화감수성을 세계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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