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성주군 초전면 고산리에서 지난 2일 주민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백수연’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백수는 99세를 뜻하며 ‘일백 백’에서 ‘한 일’을 뺀 모양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장명순 어르신으로 가족들의 주도하에 99세 맞이 마을잔치를 열어 마을 주민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송주섭 고산리 이장은 “마을잔치를 준비해준 가족분들과 이에 동참해준 마을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어르신이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김이진 초전면장은 “백수를 맞이하신 어르신의 세월을 존경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현재진행형인 초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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