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성주군 월항면(면장 김호진)은 10월 29일(수) 오전 10시, 용각3리 마을회관 앞 전정에서 ‘별고을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을 운영했다.
이동빨래방은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해 대형 세탁물을 처리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세탁물을 수거해, 자원봉사센터의 이동세탁 차량으로 세탁과 건조를 거쳐 다시 가정으로 전달하는 봉사 서비스다.
계절이 바뀌어 이불 등 겨울철 세탁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운영되어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따뜻한 주거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됐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묵은 이불이 마음에 걸렸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해 주니 속이 다 후련하다”며“마음까지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김호진 월항면장은“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온정이 더 소중해지는 때에 의미 있는 봉사를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이웃의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며 정이 넘치는 월항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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