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성미)는 양산관내 유명 사찰인 통도사에서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로 관내 가족들을 대상으로‘소통을 위한 가족만남캠프’를 템플스테이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산문의 빛, 마음의 정원에서 인연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국가문화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열리는 기간과 맞추어 진행되어 사찰의 전통 공간에 빛과 영상이 더해져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어서 가족들은 야간 산책 중 미디어아트 조명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일상에서 경험하기 힘든 독특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참가 가족들은“아이와 함께 둘러본 사찰 야경이 인상적이고 평소 대화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었다” “새벽예불과 108배 시간이 힘들었지만, 가족이 함께 참여하다 보니 서로 격려하며 마무리할 수 있었다”“미디어아트와 전통이 만나는 공간이라 아이들도 색다른 체험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등의 반응으로 만족함을 나타냈다.
양산시가 주관하는 "주말 가족 프로그램"은 매해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지난주가 올해 4번째 진행으로 가족들이 함께 가을을 만끽하고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내의 풍경 좋은 가을 산사를 체험한 여정은 가족들에게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의 활기를 증진시키는 데에도 초점을 맞추고 지역사회가 청소년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보다 더 나아가 시민 모두가 지역사회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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