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은 2일 대화면 외솔덧개수길 693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 대화지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농업 관련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군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화지소 개소로 평창본소와 용평·진부·대관령·방림·미탄지소 등 기존 6곳에 이어 총 7곳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대화지소는 대화면 원거리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5,570㎡ 부지에 903㎡ 규모의 창고시설을 갖췄으며 트랙터·보행관리기 등 30종 86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인 4~6월과 10~11월에는 평일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도 임대가 가능하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 50%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농기계 임대 사업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모든 권역에 임대사업소가 조성되면 더 많은 농가가 적시에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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