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및 5개 지정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

김성훈 기자
2025-09-22 10:10:38




양양군,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양군이 2025년 9월 22일부터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은 65세 이상을 비롯해 어린이, 임신부, 사회적보호대상자이다.

지원백신은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되어 시행되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한다.

3가 백신은 기존 4가 백신에서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미검출된 B형 야마가타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으로 효과성 및 안전성 면에서 4가 백신과 차이가 없으며 금회 접종부터 3가로 전환. 독감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올해는 9월 22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9월 29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예방접종이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된다.

65세 이상 예방접종의 경우 △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 70세~74세는 10월 20일부터, △ 65세~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는 10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하고 보건기관에서는 10월 22일부터 접종한다.

또한 사회적보호대상자는 10월 20일부터 보건기관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한다.

유료접종 대상은 14세~64세로 양양군에 주소를 둔 주민에 한해 11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양양군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선착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단, 보건소 유료접종은 1일 200명 한정이며 접종비는 1만원이다.

특히 65세 이상의 경우 오는 10월 15일부터 관내 지정 위탁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므로 인플루엔자 백신과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양양군보건소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모두에게 독감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줄이고 입원과 사망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올겨울 유행에 대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