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선진지 견학 실시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거점 모델 발굴 위한 현장 탐방

김성훈 기자
2025-07-10 12:22:23




주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선진지 견학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지난 8일 거창군 주상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는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선진지 견학을 했다.

이날 견학은 거제시 연초면, 하청면, 동부면 일원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생활SOC 우수 사례지를 방문해 지역 공동체 중심의 문화복지 거점 운영 방식과 주민 참여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견학 대상지에서는 복합문화공간의 활용현황, 프로그램 구성, 시설 유지관리 체계 등을 살펴보며 향후 주상면에 조성될 문화누리 거점센터가 실질적인 지역 생활거점이 될 수 있도록 비교 분석을 통한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신칠식·이태휴 공동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 구성을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으며 사업이 주민중심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한 선진지 견학이 됐다”며 “주민들과 함께 문화누리 거점센터를 차질 없이 조성해 북부권의 실질적인 문화·복지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상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 거창군여성농업인센터 부지에 연 면적 562㎡ 규모의 문화누리 거점센터를 신축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