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합창단 창단, 본격적인 활동 시작

지역합창단 통합, 군민 화합과 문화 역량 증진 기대

김성훈 기자
2025-04-18 11:10:03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은 평창문화원이 주관하고 군이 지원하는 ‘평창군합창단’ 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합창단 창단은 지역 내 기존 3개의 합창단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군민 문화 역량 결집과 지역 간 화합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합창단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총 40명의 단원을 선발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평창민속상설공연장 2층에서 정기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합창단 창단으로 군민 누구나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공연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자로는 광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 박사학위를 취득한 피규영 박사가 위촉되어 풍부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성과 전문성을 갖춘 합창단 운영이 예상된다.

반주자는 강릉원주대학교 출신의 추현숙 씨가 맡아 음악 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평창군합창단의 창단은 단순한 문화 행사 차원을 넘어, 군민의 문화 참여 확대, 지역 문화자원의 발굴과 융합, 예술을 통한 공동체 형성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 “합창단 창단은 군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문화공동체 형성의 첫걸음.”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술 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