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25년 민방위 기본교육 실시

하동군, 16일부터 지역·직장·기술지원·민방위대장 등 1,316명 대상

김성훈 기자
2025-04-18 09:25:52




하동군 2025년 민방위 기본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민방위 대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민방위 기본교육을 4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민방위기본법’에 따라 만 20세부터 40세 민방위 대원이며 편성 연차별로 교육 방식이 구분된다.

1·2년차 대원과 민방위대장은 4월 16일~17일 이틀간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집합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3년차 이상 대원은 4월 21일~6월 30일 기간 중 민방위 사이버교육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완료하면 된다.

집합교육은 거주지와 무관하게 전국 어느 교육장에서도 수강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과 유의사항은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민방위 제도 이해 △응급처치 실습 △화재 안전 △화생방 대응 등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를 통해 민방위 대원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민방위 교육은 법정 의무사항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미이수 시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동군은 모든 대상자가 지정된 일정 내 반드시 교육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민방위 대원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민방위 활동이 자리 잡도록 해 안전한 하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