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 이라는 슬로건으로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후변화주간 동안 시는 ‘시민과 함께 그린 탄소중립’을 주제로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이해와 공감 확대,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탄소중립 시민 공감 확산을 위해 26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연지공원 학생체육관 옆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자전거를 이용한 ‘자가 발전 솜사탕 만들기’ 와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탄소중립을 위한 장보기 체험’ 등 탄소중립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불을 끄고 별을 켜요’를 주제로 김해시 주요 공공시설물과 대형 건물 6개소, 탄소중립 생활 실천대회에 참여하는 민간아파트 20단지, 어린이집 36곳과 각 가정에서 참여한다.
온라인에서도 기후변화주간을 즐길 수 있다.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김해시 SNS에서 진행되는 ‘지구야 고마워’ 이벤트와 21일부터 27일까지 워크온 어플 건강도시 김해 공식 커뮤니티에서 진행되는 ‘지구를 위한 걸음’ 챌린지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각 20명씩 김해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김해문화의전당에서는 환경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23일 오후 7시 수요영화로 물과 기름이 부족한 세상에 독재자가 인류를 지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26일 오후 2시 토요가족시네마로 위기에 빠진 도시를 살리기 위한 모험을 그린 ‘아르고원정대 : 꼬마 영웅 패티의 대모험’ 이 상영된다.
지혜의 바다 도서관은 4월 한 달간 1층 전시서가에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등 환경 주제 도서를 전시한다.
탄소중립체험관에서는 ‘나도 굿생러 되기’ 온라인 캠페인과 지구의 날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후변화테마공원에서는 26일 ‘함께해요 지구의 날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특별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체험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해시 기후대응과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주간 행사에 참여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느끼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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