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올해 17회를 맞는 창원그린엑스포를 맞이해 환경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법을 제시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같이 할래? 환경교육, 같이 가자 그린엑스포”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추진되며 공식 누리집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창원그린엑스포는 환경교육주간의 대표 행사로 시민들이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 창의력과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모으기 위해 환경공모전을 마련, 환경 쇼츠 영상, 그리기, 웹툰 분야에서 정해진 주제에 따라 시민참여 작품을 접수할 예정이다.
먼저, 환경 쇼츠 영상은 “지구를 위한 한 걸음, 내일을 위한 실천”이라는 주제로 초등부와 청소년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40 ~ 5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이메일로 접수 받는다.
쇼츠 영상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생각과 환경보호 실천의지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그리기와 웹툰 공모전은 “같이 할래? 환경교육, 같이 가자 그린엑스포”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되며 직접 그린 그림이나 만화작품을 성산구 소재 한국미술협회 창원지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4월 24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경연대회를 넘어서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등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경교육의 실천적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그린엑스포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배우며 환경 문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창원시가 환경교육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발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동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원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7회 창원그린엑스포는 6월 7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원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공모전 시상식, 스탬프 투어, 환경 골든벨, 이색 자전거 체험, 인생 네컷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특히 올해는 AI 재활용 자동회수기 체험, 합창단 공연, 핑구·풍선 공연 등이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환경인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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