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제가 휠체어 럭비의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
‘제8회 빅하트 경남컵 전국 휠체어 럭비대회’ 가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이틀간의 열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팀 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휠체어가 부딪히는 격렬한 소리와 선수들의 함성은 관중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개회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서상옥 대한장애인럭비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변 시장은 “거제를 찾아주신 선수단께 감사드리며 우정과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하며 “내년부터는 더 많은 시민이 즐기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틀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쿼드부에서는 충청남도 실업팀이 정상에 올랐고 경남 본드와 인천가스트론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오픈부에서는 구미슈퍼아틀라스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부산올레와 전남드래곤즈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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