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8일 남해군파크골프협회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협회 소속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됐다.
김정화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앞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9일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도 특별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21개의 자원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배경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원봉사 정신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봉사활동, 취약계층 지원, 재난 복구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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