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경주시는 9일 경주시환경교육센터에서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환경교육 활성화와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환경 인식 제고와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환경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통합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모든 학교에서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고 학생 주도의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행정·재정·인적·시설 자원의 상호지원 △환경교육센터의 교육과정 설계·개발·운영 공동 참여 △환경교육 및 탄소중립 관련 행사에 대한 협력 등이다.
경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산내면 외칠리 일원에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전시·체험시설을 갖춘 환경교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주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교육과 연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주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경주가 지역사회 탄소중립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