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우리나라 최초이자 당시 아시아 최대의 현수교로 남해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남해대교의 주탑을 직접 걸어 올라갈 수 있는 ‘1973, 남해대교 체험’ 이 4월18일~19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당초 3월 28일과 29일 벚꽃 개화철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5 꽃피는 남해, 나의 살던 고향은’행사가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으나, 4월 18일 ~ 19일로 일정을 변경해 개최됨에 따라, ‘1973, 남해대교 체험’을 통해 남해의 랜드마크를 직접 걸어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찾아오게 됐다.
잠정 연기됐던 행사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남해군은 행사 홍보와 주의사항 안내에 재차 힘쓰고 있다.
우선, 남해대교의 탁 트인 풍광과 짜릿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1973, 남해대교 체험’은 4월18일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남해대교 남해 방면에서 출발해 첫 번째 주탑에서 돌아 다시 남해 방면으로 돌아오는 단거리 코스인 1코스와 남해대교 남해 방면에서 출발해 첫번째 주탑을 지나 두번째 주탑에서 남해 방면으로 돌아오는 장거리 코스인 2코스 등 2개의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임산부, 노약자, 고등학생 미만 연소자, 만 70세 이상 고령자 및 기타 신체에 이상이 있는 자는 체험 참여가 불가하며 활동성이 좋은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를 갖춰야 체험 참여가 가능하다.
강우, 낙뢰, 강풍 등의 기상이변이나 기타 안전관리자가 체험 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도중에 체험이 중단될 수 있다.
남해군은 4월 11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4월 17일 목요일 오후 4시까지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예약 미달분에 한해 현장접수를 병행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https:form.naver.com/edit/epuEPCkie41kl8bOGUpcTw 통해 신청 가능하며 남해군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남해대교 경관조명 시설물의 전반적인 점검 및 사전 리허설을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저녁 6부터 밤 10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점검기간 동안 경관조명 전체 및 일부를 끄고 키는 등 평상시와 다른 형태로 운영될 수 있다.
원활한 점검 및 리허설 운영을 위해 같은 시간 동안 노량대교 경관조명도 함께 소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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