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수거함 및 재활용동네마당 설치 확대로 올바른 분리배출 유도

재활용품 전용 수거함, 4개 면 9개소에 10개 설치

김성훈 기자
2025-04-09 08:17:39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활용품 전용 수거함’ 및 ‘재활용동네마당’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해조수 및 야생동물로 인한 쓰레기 날림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자 전용 수거함을 지속적으로 설치 중이며 올해는 9개소에 10개 수거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각 읍·면의 수요 조사와 건의를 토대로 재활용품 전용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지역을 선정해 신규 설치를 진행한다.

지역별로는 국토정중앙면 3개소, 동면 1개소, 방산 4개소, 해안면 2개소로 총 10개소다.

또한 농촌지역과 단독주택 등 분리배출이 어려운 취약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상설 거점 수거 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쓰레기 무단투기 및 재활용품 배출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한 지역으로 국토정중앙면 1개소에 신규로 설치한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분리배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주민 여러분들도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현재까지 관내에 재활용 동네마당, 종량제봉투 및 재활용품 전용 수거함 등 총 71개의 분리배출 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