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지원을 위해 3천만원 기부금 전달

김성훈 기자
2025-04-09 07:23:21




진에어,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지원을 위해 3천만원 기부금 전달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진홍 진에어 부산여객지점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사회공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진에어는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4곳을 위한 기부금 3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를 통해 기탁했다.

기부금은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금곡종합사회복지관 냉방시설 교체에 1천만원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의 경로식당 비품 교체에 1천만원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의 혹서기 대비 식료품과 생필품 등 지원에 1천만원이 사용된다.

진에어는 2008년에 설립된 국내 대표 저비용 항공사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나눔 캠페인 등 각종 성금 기탁에 지속해서 참여해 왔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사업,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저소득가구 후원, 교육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 진에어의 후원이 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부산시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받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안녕한 부산' 복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두텁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복지 지원 강화 △저소득 가정에 대한 생계급여 지원액 인상, 교육·월동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진에어의 이번 후원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에어의 따뜻한 기업 철학과 나눔의 정신을 잘 보여준다”며 “전달된 후원금이 사회복지관을 통해 효과적으로 집행되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