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지난 7일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가공품인 유자청 56,000달러 규모를 프랑스 현지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유자청은 거제시에서 직접 재배된 고품질 유자를 가공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프랑스 현지 시장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2015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수출 박람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바이어 관리와 교류를 통해 성사된 것으로 거제시가 꾸준히 유럽 시장을 공략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이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성과를 기록해 거제시 유자청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거제시는 매년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의 세계화를 목표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한 수출 상담회 개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행사 추진, 그리고 수출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 등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수출지원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옥치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는 농업인과 수출업체, 그리고 행정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다.
수출 성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주신 업체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거제시의 우수한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고 농가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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