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되고 자살위험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4학교 47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 ‘마음체인저’ 프로그램은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자신의 마음을 건강하게 바꾸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사회 정서 역량을 키우기 △ 마음 건강의 의미와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인식 및 대처 방법 알기 △아동·청소년기에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갖기 △마음 건강 위기일 때를 알아차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행동 변화와 인식개선을 도모해학교 내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줄이고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낄 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문화를 조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