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임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7일부터 이달 말까지 관내 임도에 대한 안전 점검과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지장목 등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 내에 조성된 도로로 체계적인 임도망 구축을 통해 산림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간 오지 마을 간 연결로를 제공해 주민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산불 진화에 있어 임도는 중요한 기반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2023년 3월 합천군에서 발생한 산불 당시 일몰 시점에 10%에 불과하던 진화율이 이튿날 오전 5시에는 92%까지 상승했다.
이는 야간에도 임도를 활용해 소방 장비를 신속히 투입한 결과였다.
현재 합천군에는 총 199.8km, 123개소의 임도가 개설되어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임도를 확충하고 있다.
합천군은 산주와 주민들에게 임도의 필요성과 혜택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산림 경영 활성화와 임산물 소득 증대, 산불 예방 등 다양한 장점을 통해 협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합천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기존 임도를 순찰하고 산불이나 기타 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매년 추진 중인 임도 구조 개량사업과 보수사업을 통해 배수 체계를 강화하고 사면부 보강 작업을 실시해 토사 유출과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배길우 합천군 산림과장은 “임도는 산림 경영과 보호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다양한 기능이 항상 발휘될 수 있도록 유지 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대형 산불 발생으로 임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에서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보수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