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허구연 KBO 총재와 스포츠마케팅 논의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노린다

김성훈 기자
2025-04-03 14:40:27




이상근 고성군수, 허구연 KBO 총재와 스포츠마케팅 논의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고성군은 한국야구위원회와 프로 및 아마추어 야구팀의 전지훈련지로서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2일 이상근 군수는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와 고성군의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배정구 고성군체육회장, 백찬문 대외협력관, 신용락 고성군야구협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야구팀의 전지훈련지로서 고성군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현재 리모델링 중인 경상남도 청소년수련원을 전지훈련팀의 숙박 인프라로 활용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 시설은 올해 9월 준공 예정으로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해 훈련팀 유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자란만 해양치유센터는 훈련팀의 회복 및 웰니스 공간으로 활용하고 올해 하반기 완공되는 실내야구연습장은 기후에 구애받지 않는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고성군은 스포츠와 관광을 아우르는 전략을 보다 구체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산업 기반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