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처음 제주특별자치도, 전라남도에서 작은 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뇌염으로 주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를 통해 전파된다.
이 모기는 논, 웅덩이, 돼지 축사 등 습한 환경에 서식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발열, 두통, 구토 등의 가벼운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경련, 의식 저하, 마비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뇌염에서 회복하더라도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과 모기 회피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2012년 이후 출생 아동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확인한 후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하면 된다.
또한 과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 중 돼지 축사 인근 등 위험지역 거주자는 유료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에는 야외활동 시 △긴팔, 긴 바지 착용 △야간 외출 시 밝은색 옷 착용 △모기기피제 사용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 △방충망 및 모기장 사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일본뇌염은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므로 모기 회피 및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야간에 야외활동을 대비해 모기회피 예방수칙을 잘 숙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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