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홍천군은 설 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민생경제·재난 대응·상황관리·의료방역 4개 분야 14개 대책을 중점으로 6일간 129명으로 구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먼저 군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원산지·가격표시제 등 설 성수 품목 20개를 중점 관리하고 홍천사랑상품권의 구매 및 보유 한도를 한시적으로 증액한다.
관내 골목상권 활성화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를 추진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고 결식 우려 아동과 저소득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식사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파·대설과 교통 등 재난대응과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관광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여객 운송 차량을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지 내 화목보일러를 일제 점검하고 공원, 묘지 등 취약지역을 단속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다량의 음식물쓰레기 발생에 대비해 전용 수거 용기를 확대·설치하고 폐기물 선별장의 여유 공간을 사전 확보하며 다중 이용 장소를 중심으로 명절맞이 대청소를 진행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토록 응급체계를 유지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우리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쾌적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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