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5’에 참가한다.
매년 개최되는 아랍헬스는 1975년에 처음 시작해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글로벌 의료 산업을 연결하고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의료 장비 제조업체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중동 시장 진출의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
2024년 전시회에는 약 6만명의 방문객과 70개국 이상에서 온 3,8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의료 선진기술을 선보이고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형성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전시 주최 측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도에서는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우수성을 중동 시장에 알리는 한편 경제, 관광, 신재생에너지 등 주요 분야에서 중동과의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를 포함한 강원 방문단은 1월 27일 아랍헬스 2025에 참가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참가 규모인 도내 의료기기 기업 24개사가 참여해 강원공동관을 운영한다.
도에서는 참가 기업과 협업해 현지 바이어 및 국내·외 기관 관계자들과 수출 면담을 진행하고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중동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중동 주요 기관과 의료기기 인증 간소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증 요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중동 시장 진입을 더욱 가속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두바이 경제관광부를 방문해 두 정부간 경제 및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2025~2026 강원방문의해’를 홍보하며 중동 관광객 유치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두바이 미래 박물관과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해 미래 스마트 도시기술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사례를 분석해 도에서 추진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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