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양양군과 고성군, 강원도립대학교가 진행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한 직업교육 혁신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지역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대학·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참여 대학들의 지역사회 협력 성과, 교육과정 운영 체계, 성과 관리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 지난 2022년 6월부터 진행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해양레저·관광, 오션뉴딜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위해 △해양레저, 호텔관광, 오션뉴딜전문가 등 3가지 지역특화분야에 5개 교육과정과 13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반 3개 분야에 8개 교육과정과 18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3년간 총 약 1,150여명이 수료했다.
또한 4가지 지역사회 공헌 과제를 운영해 지역 인재양성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양양군과 강원도립대학교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직업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쏠비치양양에서 ‘2024년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성과 페스티벌’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HiVE 사업 지역특화 직업교육 성과 발표 △지역사회와 대학이 나아갈 방향 논의 △장학금 전달식 △지역 주민 참여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고등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도 양양군과 강원도립대학교는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수요 맞춤형 기능인력 양상과 지역산업 선도 전문인재 양성을 추진 할 계획이다.
양양군과 강원도립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A등급 선정은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이 이뤄낸 성과”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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